세계의 소, 알기 쉽게 한 권에 담았다
세계의 소, 알기 쉽게 한 권에 담았다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2.07.10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의 소 품종 해설집’발간 … 한국 재래 소 5품종도 소개

[편집국]커다란 뿔로 열을 분산시켜 더위를 이기는 미국의 ‘안콜레 와투시’, 투우소로 알려진 스페인의 ‘모루차’, 낙타처럼 등에 큰 혹이 있는 ‘마다가스카르 제부’ 등 전 세계에서 사육되고 있는 다양한 소를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생명 자원에 대한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의 소 품종해설집’을 발간했다.

소가 가축화된 것은 기원전 7,000∼6,000년경으로 추정되는데, 개 다음으로 인간의 역사,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가장 오래 함께해 온 가축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소는 세계 곳곳에서 고기와 우유 생산, 노동력 대체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세계의 소 품종 해설집[사진=농촌진흥]
세계의 소 품종 해설집[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이 책자에는 경제적인 특성이 뛰어나 다양한 나라로 널리 퍼진 품종부터 지역 환경에 적응하여 고유의 유전적 특징을 가진 품종까지 각 정부와 민간에서 사육 또는 보존하고 있는 소 120품종을 실었다.

아시아(19종), 아프리카(6종), 유럽(75종), 아메리카(17종), 오세아니아(3종) 등 품종이 기원한 대륙에 따라 구분해 사진과 역사, 특성, 분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한국 고유의 가축 유전자원인 재래 소 5품종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는 한반도에서 2,000년 이상 독자적으로 키워졌으며 외국 품종과는 차별화된 유전적 구조로 진화해 왔다.

전체 털색이 황색인 ‘한우(황우)’, 황갈색과 검은색 줄무늬를 이루는 ‘칡소’, 몸 전체가 검은색인 ‘제주흑우’, 몸 전체가 검은색이면서 등에 황색 선이 보이는 ‘내륙흑우’, 몸 전체가 흰색인 ‘백우’까지 5품종이 보존되고 있다.

‘세계의 소 품종해설’은 문화재청, 국립중앙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보급해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도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최창용 센터장은 “전 세계에는 약 10억 마리의 소가 사육되고 있다.”라며, “이번 소 품종해설집 발간이 세계 소 품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가축 유전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