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창업자금을 무상으로 받기 위한 준비사항 5가지
[칼럼] 창업자금을 무상으로 받기 위한 준비사항 5가지
  • 김영문 창업 칼럼니스트
    김영문 창업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6.2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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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가 위축되면서 정부에서는 무상으로 지원하는 창업자금을 크게 증액하고 있는 실정인데, 아래에서 제시하는 5가지를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심사 과정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구분되어 진행되는데, 심사위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은 돈을 벌 수 있는지, 창업자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있는지, 창업을 하기 위해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등이라고 할 수 있다.

(1)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관들을 조사해야 한다. 중소기업청(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창업선도대학 및 창업보육센터, 테크노파크 등이 있는데, 창업자금지원 기관별로 자금지원의 대상 및 조건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창업자금 지원기관들의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하는 것이 적기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나중에 갚아야 하는 창업자금 외에도 완전히 무상으로 지원되는 창업자금도 많은 실정이다.

(2)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하고, 증빙서류들을 준비해야 한다.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사업계획서인데, 어떤 창업을 할 것이며 창업자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에 대해 알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계획서에 창업을 위해 지금까지 어떤 준비를 하였으며.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분야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또한 사업계획서에 설명된 내용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지적재산권, 자격증, 주요 경력 및 교육이수 실적 등에 대해서는 증빙서류를 갖추어야 한다.

(3)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필요한데, 특허 혹은 실용신안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자금을 받는데 유리하다. 현재 대부분의 창업자금 지원기관에서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심사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적재산권은 변리사를 통해 등록을 할 수도 있지만, 특허관련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창업자가 지적재산권 1-2개를 보유하고 있음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매우 다양하며, 특히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데 매우 유리하다.

(4) 시제품을 제작하여 창업준비 상황을 입증시킬 수 있어야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시제품제작 기관을 검색하여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해 주는 기관들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전국 40개의 창업선도대학 창업지원단 및 280여개의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시제품 제작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적어도 몇 백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5) 심사과정을 이해하고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창업자금 지원기관에서 창업자금의 지원에 대한 심사를 어떻게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는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발표심사는 10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게 되는데, 제한된 시간 내에 계획 중인 창업아이템에 대한 시제품을 보여주면서 창업으로 인한 수익성, 성장성, 수출가능성, 자금조달방안 등에 대해 예상되는 질문 및 답변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김영문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영문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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