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외국인 단체관광 재개…중소기업 업황 상승세
제주 내·외국인 단체관광 재개…중소기업 업황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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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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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상승세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55곳을 대상으로 6월 중소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황 전망지수인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5.0으로 전월(90.0)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 SBHI가 5월 87.6에서 6월 86.1로 1.5포인트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제주 지역 SBHI는 올해 1월 85.7, 2월 78.2, 3월 79.8, 4월 79.8, 5월 90.0, 6월 95.0 등으로 지난 4월 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나타낸다.

경기 전망을 업종별로 구분해 보면, 제조업은 고무 제품과 플라스틱·비금속 광물 제품 부문의 영향으로 20.2포인트 상승한 96.7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창작·예술·여가, 소매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과학기술 부문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문직별 건설업, 임대업, 교육서비스업의 영향으로 1.8포인트 소폭 하락한 94.3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제주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수학여행과 단체여행객 등 관광객 증가로 소비 수요도 함께 증가하면서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6월 들어서는 무비자 입국제도 부활에 따른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 178명이 제주를 방문한 데 이어 제주-싱가포르 간 정기 직항노선도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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