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SBI저축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이번 인상으로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금리는 최고 연 2.95%로 오른다.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고정금리) 금리는 최고 연 2.85%가 된다.
지점과 인터넷뱅킹을 통한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연 2.75%, 연 2.85%로 오른다.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5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신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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