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임기 끝물에 과도한 문재인 노출 "지긋지긋하다"
시민들, 임기 끝물에 과도한 문재인 노출 "지긋지긋하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4.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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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뉴스 편집 방식이 국민들 '화' 돋군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나치게 포털사이트와 언론 노출 빈도가 잦으면서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석희 전 JTBC 앵커의 특별 대담에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계속 기사화 되면서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는 문재인 관련 기사로 뒤덮혔다. 

문제는 대다수 시민들이 "새로운 정부의 청사진을 보고싶은데 자꾸 과거 정권의 자화자찬 기사와 궁금하지도 않은 해명 기사가 자꾸 눈에 밟힌다." 라며 해당 기사들의 댓글에 극도의 피로감과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임기가 거의 끝난 대통령이 추문으로 퇴진한 손석희 아나운서와 함께 녹화했던 인터뷰 방송이 지나치게 기사화 되는데 따른 시민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T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TV에 나와서 자신의 치적에 대해 자화자찬 식의 홍보를 할 입장은 아닌것 같은데,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라는 반응도 나온다. 

언론 전문가들은 아직도 청와대가 "문재인이 아직도 이슈의 중심"이라는 의도적인 프레임을 짜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모든 뉴스를 네이버를 통해 보도록 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왜곡된 언론 생태계를 지적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특정 세력의 현혹이 잘 되고 세뇌가 잘 되는 등의 자신도 모르게 피해를 보고 있는 이유는 모두 획일화 된 뉴스의 수용 구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네이버 뉴스 섹션을 들어가 보면 문재인과 손석희의 대담 관련 뉴스가 과도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민들은 보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자화자찬 식의 발언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바뀌는 윤석열 정부에서 어떻게 우리나라의 비뚤어진 언론 생태계를 바로 잡을지, 네이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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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배 2022-04-27 11:00:08 (118.235.***.***)
개인적인 느낌인데우선 아주 꼴봬기 싫었고
끝까지 부인하고 책임회피 하는 모습에 역시
그러면 그렇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생각 밖에는 안들었 습니다.
비호감 인물들이 스테레오로 같이 나오니
안본눈 사고 싶다 생각도 들구요.
그러면서 위화감도 있었는데 질문 내용이
꼽주는 거였단 느낌도 들더군요 마치 본인이
이렇게 무능했다 는걸 홍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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