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입자 발견한 세계 최대 강입자 충돌기, 3년 만에 다시 가동
힉스 입자 발견한 세계 최대 강입자 충돌기, 3년 만에 다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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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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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입자 발견에 큰 역할을 한 세계 최대 강입자 충돌기(LHC)가 약 3년 만에 다시 가동됐다고 dpa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이날 성능 향상 및 장비 교체를 이유로 지난 2018년 12월 가동을 중단했던 LHC를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CERN은 스위스 제네바 외곽의 땅속에 터널 형태로 만든 27km 길이의 LHC에서 양성자를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해 충돌하는 실험을 해왔다.

이를 통해 CERN은 140억 년 전 우주 탄생의 순간으로 추정되는 빅뱅에 관한 이론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CERN은 지난 2012년 LHC를 통해 이른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증명해 주목받았다.

힉스 입자는 우주 탄생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 가운데 가장 유력한 '표준 모형'(Standard Model)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립자로, 우주가 막 탄생했을 때 몇몇 소립자들에 질량을 부여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CERN은 LHC가 최대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6∼8주가 걸릴 것이라면서 양성자 충돌은 그 이후에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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