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9명꼴로 동아시아 안보 환경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17∼22일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시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8%가 그렇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59%, '약간 그렇다'는 29%였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중국과 외교에서 중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는 '영해 침입 등에 강한 자세로 대응'(61.6%)이 가장 많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이나 북한, 러시아가 일본 주변에서 활발하게 군사 활동을 벌이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일본이 특히 역점을 둬야 할 조치(중복 응답)에 대해서는 '주요 7개국(G7) 등 국제사회와 연대 강화'(64.6%)와 '피난민 수용 추진'(63.7%)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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