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연합지휘소 훈련, 한국 방어 약속 보여주는 좋은 사례"
美 "한미연합지휘소 훈련, 한국 방어 약속 보여주는 좋은 사례"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22.04.19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북한이 더 많은 미사일 시험으로 응답했다고 비판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 추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외교를 통한 것"이라며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제조건 없이 (대화의 자리에) 앉을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했지만 북한은 오직 더 많은 시험으로 대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핵 능력을 계속 추구한다면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서 미국은 도발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비 대변인은 한국, 일본, 필리핀이 미국과 안보 조약을 맺은 동맹국이라면서 한미 양국의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이 시작된 사실을 상기하고 이는 미국이 한국 방어라는 의무를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조건 없는 대화를 반복적으로 언급했지만 "북한은 선의로 마주 앉아 협상하고 외교를 활용할 의향을 보여주기보다는 (미사일)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외교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가정적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한 뒤 "우리는 외교가 최선의 전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면 우리는 한국에 진지한 안보 약속 역시 갖고 있다. 지휘소 훈련이 좋은 사례"라고 거듭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16일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데 대해 "여전히 분석 중"이라며 "오늘 구체적으로 설명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