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7대 공약 발표...尹정부와 협치.통합 구현하겠다"
조해진, "7대 공약 발표...尹정부와 협치.통합 구현하겠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4.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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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춰 국민의힘을 이끌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가운데, 공식 출마선언을 한 조해진 원내대표 후보가 7일 “윤석열 정부의 ‘협치와 통합’을 제대로 구현하겠다”며 원내대표 후보자 공약을 발표했다.

조해진 후보는 “협치와 통합을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기에 주요 국정과제에 성과를 내고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여소야대의 벽을 뛰어넘는 대타협의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반대당의 수의 논리, 집권당의 힘의 논리가 아니라 신뢰와 존중에 바탕을 둔 협상력이 필요한 때”라며, ▲ 여야정협의체 실질화 ▲ 상임위별 당정협의 제도화 ▲ 개혁 인사청문회법으로 청문회 진행 ▲ 대통령-국회의원 정례협의 추진 ▲ 지역구별 대통령 공약 100% 이행 ▲ 정치발전 중장기 현안 여야공동 처리 ▲ 총선 공천제도 연구 공론화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먼저, 실질적 여야정 협의를 통해 대여투쟁 이슈를 사전에 걸러내겠다고 했다. 상임위별 당정협의를 제도화하여, 당이 국정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개혁된 인사청문회법으로 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통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단과 정례협의를 추진하겠다"면서 원내대표단에 ‘지역공약실행추진TF’를 설치하여 당선인의 각 지역구 공약을 시기별, 단계별로 100% 이행완수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구당부활, 정치자금현실화 등 중장기적 정치현안들을 여야공동 처리하고, 총선 공천제도에 대한 연구를 공론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가 밝힌 구체적인 공약 내용으로는 ▲여야정협의체를 실질화하여 야당의 투쟁 이슈를 사전에 걸러내겠다에서는 "내실있는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쟁점현안에 대해 야당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절충함으로써, 민감한 이슈가 야당의 대여투쟁 빌미로 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국정을 구조적으로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의 각 상임위와 위원들에 대한 정부부처의 상시적 보고·협의 체계를 만들어, 의원들이 실시간으로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을 주도하고, 민원을 해소하도록 하는 '상임위별 당정협의를 제도화하여 당이 국정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이어 "새 정부 초대내각 인사청문회는 개정 인사청문회법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여야가 각각 발의한 인사청문회법 개정법안을 조속히 처리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청문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며 대통령과 국회의원단과의 정례협의 추진과 관련해선 "당 소속 의원단과의 정례적 소통·협의를 통해, 대통령은 살아있는 민심과 민생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원들은 국정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원내대표단에 「지역공약실행추진TF」를 만들어, 내년까지 의원님의 각 지역구별 대선공약을 시기별, 단계별로 100% 이행 완수함으로써, 재선·연임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당선인의 지역구별 공약, 100% 이행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구당부활, 정치자금현실화 등 쟁점현안 여야공동 처리를 추진과 관련해선 "여야를 떠나 정치발전을 위해 필요성이 논의돼온 중장기적 과제와 쟁점현안들을 야당과 협의하여, 여야공동으로 책임지고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천 문제가 분열의 불씨가 돼온 폐해를 차단하기 위해, 국회의원 공천제도에 대한 연구를 공론화하여,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공천을 지양하고,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제도를 확립한다는 '총선 공천제도 연구를 공론화 한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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