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내해와 영해에 설치한 어뢰 위험 때문에 우크라이나 해상 항구들에 15개국 선박 67척이 발이 묶여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키이우(키예프), 하르키우(하리코프), 체르니히우, 수미 등의 도시들에서 4천500명 이상의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삼아 인질로 붙잡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남은 23개국 출신 6천825명의 외국인도 인질이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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