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루간스크) 지역의 노인 요양 시설을 고의로 포격해 노인 56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만 류드밀라 데니소바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데니소바 옴부즈만은 이날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11일 루한스크 크레미나 마을에서 러시아 점령군이 노인 요양 시설을 탱크로 포격해 입소해 있던 노인 56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주장했다.
데니소바 옴부즈만은 "점령군은 생존자 15명을 점령지 스바토베로 납치해갔다"면서 "피해 장소는 여전히 접근할 수 없어 희생자들을 매장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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