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74)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다.
[이인제의 국민메시지] (74)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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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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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3사관학교졸업식에 참석해 안보역량강화를 강조한다. 그러면서 우리의 미사일능력이 북한보다 우월하다고 큰소리친다. 사실일까, 내 귀를 의심한다. 밤낮없이 미사일발사실험을 하는 북보다 우리가 우월하다고? 우리는 미국과의 미사일지침에 따라 아직도 사거리 800킬로로 제한되었고, 우주발사체 이외에는 고체연료사용도 불가하다.

북은 장거리탄도미사일에 극초음속미사일까지 성공시키고 있다. 문재인은 무슨 의도로 저런 말을 할까? 우리 안보역량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킨 책임을 몇마디 거짓말로 모면하려는 것일까?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재명은 또 어떤가? 그는 수도권방어에 사드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수도권방어를 위해 사드추가배치가 필요하다는 윤석열을 비난하기에 바쁘다. 사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다. 북은 중저고도미사일로 수도권을 공격할 수 있지만, 고각발사를 통해 얼마든지 고고도로 수도권을 공격할 수 있다.

사실 북이 고각으로 발사해 동해에 탄착하는 미사일은 정상각도로 발사하면 4,000킬로미터 이상 날아가는 미사일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물샐 틈 없이 국가안보를 감당해야 할 사람이 대통령이다. 문재인과 이재명은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경제가 먹고 사는 문제라면,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다. 이번 대선에서 가짜, 무능의 안보를 심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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