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석 칼럼] 단일화, 정권교체 후 정치교체를 위해서도 필수.
[박대석 칼럼] 단일화, 정권교체 후 정치교체를 위해서도 필수.
  • 박대석 칼럼니스트
    박대석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2.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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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더는 안 돼, 대한민국 용광로에 성스러운 제물로 자신들을 던지길….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단순한 대통령의 당락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가 달린 일이다. / 이미지 출처 pixbay]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단순한 대통령의 당락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가 달린 일이다. / 이미지 출처 pixbay]

단일화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두 당, 두 개인의 단순한 대통령 당락의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일이다.

정권교체 실패하면 문재인 정권의 5년 실정은 정당화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무너지고 중국식 사회주의 국가로 간다. 또 단독 후보로 간신히 정권 교체하여도 민주노총 등 반대세력에 의하여 식물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어준 씨 마이크 하나 치우지 못하는 지금의 오세훈 서울 시장을 보라!

단일화하여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교체 후 대통합의 대한민국 이름으로 정치교체까지 해야 한다. 민심의 명령이다.

▲ 문재인 정권의 5년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진영의 나라'로 놀랍기만 하다.

세금으로 부실한 공공 일자리 양산하기, 시작부터 실패한 소득주도 성장, 70년간 구축한 세계 최고의 원전산업 인프라를 해체한 탈원전, 검찰개혁 이름으로 말 잘 듣는 주구(사냥개)로 만들어 권력 수사 못 하게 하기, 과학 없는 정치 방역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평화라는 단어를 앞세운 노골적인 저자세 친북 행위와 국익에 도움이 안 되는 굴중사대(屈中事大)이다. 덕분에 북한은 안심하고 핵무기를 개발하여 한국을 인질로 삼을 수게 되었다. 중국은 노골적으로 한국을 하대한다.

북한은 문 대통령에게 미국과 다리를 놓아주기를 바랐다. 왜냐하면, 한국이 미국 등 제재 때문에 북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실질적 내용없이 요란한 보여주기식 쇼(show)만 벌였다.

나아가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맹방인데 문 정권이 중간에 끼어들었다. 이에 따라 북한은 한국을 아예 무시하고 싫어하는 언행을 대놓고 한다. 저자세 친북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하였다.

중국에 대해서는 한국 방위를 위한 사드 추가 배치를 하지 않고, 한·미·일 3국 군사동맹에 참여하지 않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 방어(MD) 체계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3불 정책이 잘 말해준다. 사실상 한국을 중국과 대등한 상호 국가가 아니라 ‘높은 산봉우리 밑에 작은 나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니 중국은 동북 공정, 김치 공정도 모자라 한복 공정 등을 통하여 한국을 아예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의 공통점은 인간의 인권은 무자비하게 짓밟으며 자유를 박탈한다. 또 양 국가 모두 글로벌 질서를 지키며 인류와 공존하며 평화롭게 사는 것이 아니라 전쟁, 폭력, 해킹, 기술 도용 등 무슨 짓을 해서라도 노동당과 공산당의 일당(一黨), 김정은과 시진핑의 일인(一人) 독재 권력을 위한 일을 서슴지 않는다는 것이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루지 2관왕에 오른 독일 선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 / 사진=Xinhua]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루지 2관왕에 오른 독일 선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 / 사진=Xinhua]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루지 2관왕에 오른 독일 '나탈리 가이젠 베르거'는 중국 인권 문제로 대회 참여를 망설였다. 그리고 올림픽에 참여하여 실제 중국 상황을 경험한 그는 19일 "다시는 중국에 안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올림픽을 개최권을 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를 이해하지 못한다고도 하였다.

반려견 학대에 대하여 공분(公憤)하는 한국도 이제 중국과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문재인 정권은 겉으로 평화를 말하면서 중국과 북한의 인권문제는 철저하게 외면하는 이중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더구나 북한 주민은 우리 동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시대에 한국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세계 최고의 IT 테스트 베드를 가진 나라로 일류 국가로 진입할 기회를 얻었다. 허겁지겁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을 베끼고 모방하며 추격하던 3차 산업혁명 시대에 비하면 천재일우(千載一遇)다. 이제 세계 최강의 경제력, 군사력, 문화를 가진 미국과 이에 버금가는 일본 등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가진 국가와 함께해야 한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국민 대다수가 싫어하고 신뢰하지 않으며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중국을 추종하며 시대 흐름에 역행해왔다. 한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비중이 25% 수준이나 대부분 중간재를 수출하기 때문에 중국에 대하여 확실한 '갑'의 위치는 아니지만 '을'은 더더욱 아니다.

대등한 관계로 한중이 경제교류 등을 잘하면 되나, 공산주의 국가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깊은 결합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친중, 굴중의 명분으로 내세우는 경제문제는 핑계일 뿐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왜 중국에 사대하는가? 그것은 낡은 이념과 사심이 잔뜩 끼어서 대한민국 아니라 자신들 소수 권력 집단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이번에 정권 교체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무너지고, 급진적으로 중국식 사회주의로 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국민은 24시간 CCTV,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인 CBDC를 사용하며 완벽한 디지털 사회주의 세상, 빅 브러더 속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그동안 문재인 정권의 5년 실정을 정당화시켜 한국에서 활발한 창의와 시장경제, 기업 등 자본주의 활동은 더욱 위축되고 중국 시진핑이 내세우는 공동부유 (共同富裕, 같이 잘 살자는 명분으로 부자, 기업 등 재산 몰수 후 분배) 세상이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만 당면한 현실이다.

지금 윤석열 후보가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최근 각종 여론조사가 나오지만 안심하기 이르다. 지난 4.15 총선처럼 부정선거를 막을 수 없다면 아주 위험하다. 믿기 어렵지만 3월 9일 선거 후 새벽에 득표와 관계없이 이재명 후보 당선을 선언해도 투쟁할 국민이 얼마나 있을까?

지난 총선처럼 126곳에 선거소송을 제기해도 180일 이내에 판결하도록 법에 정해져 있는 재판을 지금까지 대법원, 중앙선관위가 노골적으로 뭉개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런데도 주요 언론과 상당수 국민은 애써 부정선거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출마 목적이 대통령 당선이 아니라 부정선거를 방지라는 기호 8번 옥은호 후보의 벽보 /출처 나무위키]
[출마 목적이 대통령 당선이 아니라 부정선거를 방지라는 기호 8번 옥은호 후보의 벽보 /출처 나무위키]

오죽하면 부정선거 문제를 알리고 방지하기 위하여 한 국민은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까지 하는 나라가 되었다. 거리에 붙어있는 기호 8번의 옥은호 후보의 벽보는 온통 부정선거에 관한 내용이다.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보아야 할 일이다.

운이 좋아 현재의 지지율로 윤석열 후보로 정권교체가 되어도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 전교조, 민주노총 등의 반대를 위한 반대로 자칫하면 식물 정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하여 통 큰 단일화를 해야 한다. 그래야 큰 득표 차로 승리하여 정권교체를 하고 이후 정치교체를 할 수 있다.

윤석열 후보는 현 정권에 핍박을 받아 국민이 불러낸 '국민 대통령' 후보다. 안철수 후보는 그동안 문재인 세력과 함께 또는 제3당 등 이전투구(泥田鬪狗)의 정치판에서 모진 경험을 하면서도 모범생 같은 정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보기 드문 정치인이다.

두 인물 모두 대한민국을 위하여 민심이 내준 정치인이다. 대한민국의 대통합과 명운이 달린 정권교체, 정치교체를 위한 대전환점에서 두 후보가 대한민국 용광로에 스스로 성스러운 제물로 쓰이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간절하게 바란다. 영원히 역사에 남을 것이다.

이제 분열의 다리를 건너서 대통합과 미래를 향한 길로 나서야 할 때다. 단일화 실패로 천추의 한이 되어서는 안 된다.

칼럼니스트 박대석

 

중앙대 경영학 석사, 은행, 주택금융공사, 국제무역사, 부동산개발전문인력 출신의 금융전문가

바른역사회복국민운동본부 사무처장 및 5개은행 연합회 사무총장 및 회장 역임.

현, 한국디지털자산금융협회 설립추진위원장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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