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 "멍청한 엄마의 선택"
[청와대 청원] "멍청한 엄마의 선택"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22.02.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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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을 얻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내용이 매우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본지는 잊혀지기 쉬운 중요한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제 아이는 16살 백혈병 완치 환아입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기간이 시작 된 뒤, 접종을 꼭 해야한다는 의사선생님들 말을 믿고 11월10일화이자 접종 완료 후 12일, 아이가 흉통,두통,근육통 을 호소하여 동네병원에서 피검사 한 결과, 혈소판만 조금떨어지나.. 채혈 중 나올 수 있는 수치라 하셨고,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어, 19일 대학병원에서 심전도검사 진행하였은나 정상 이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와 다르게 계속되는통증에 27일, 피검사 재진행, 백혈구가 8만이라는 수치를 확인 한 뒤, 기존에 치료하던 대학교병원 응급실로 급히 입원 수속하여 30일 백혈병이라는 무시무시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교수님은 코로나 백신 바이러스가 우리 아이의 림프구를 자극했을수도 또, 아닐수도있다고 하셨고 감기바이러스나 또 다른 바이러스로 충분히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질수있다고하셨습니다. 그래서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백혈병일수도있음과 동시에 또, 아니라고 확정지을순 없다고 하셨습니다. 수 년 간의 , 길고 긴 백혈병과의 항암싸움 후 골수 이식을 마치고 그렇게 매일 밤 꿈에 그리던 학교에도 가고 , 강도 쎈 항암을 시작 한 이후, 항상 자라진 않고 빠지기만 하던 머리카락을 길러보고, 처음으로 학교 생활을 시작 한 뒤, 친구들도 사귀어보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며 건강히 잘지낸 제 아들이.. 또 다시 이런 진단을 받으니,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고통이 저희 가족에게 또 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런 진단으로 또 다시 , 뿔뿔히 흩어지고 아들은 다시 시작된 항암에 고통받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 모든 사람에게 다 부작용이 오는건 아닙니다. 또한, 코로나에 걸려 오는 부작용보다 백신의 부작용이 적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수 만명 중 한명에게라도 부작용이 나온다면 그것또한 부작용이지않습니까? 열명,백명,천명이 아파야만 부작용이라고 인정해준다는건.. 일단 백신 맞고 보라는 말이 너무 무책임스럽지않나요? 아이가 안아플수 있다면 백신 부작용이라는 걸 인정받기 위해선 무엇이든 다 하겠지만 또 이미 다시 시작되버린 백혈병과의 싸움에 그럴 여력이 없네요.. 단지 인정해주세요. 검토해주세요. 다시 저희 아이처럼 또 다른 아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불상사가 단 한명도 생기지 않도록.. 이런 상황에서도 전 작은아이 코로나 백신 2차 주사를 접종 시켜야합니다. 큰아이 이식을 해주려면 큰병원에 가서 검사를해야하거든요.. 백신을 맞아야 학교를 갈수 있게하고 뭐든 할 수 있는 시스템같은.. 이건 선택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 뒤에 숨은 강압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희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동의 부탁드립니다.

멍청한 엄마의 선택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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