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권 청년 유권자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변화 요구 바람 불어"
호남.제주권 청년 유권자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변화 요구 바람 불어"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2.0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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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권 청년 유권자들이 13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정성남 기자]호남·제주권 청년 유권자들이 13일 광주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지광 前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호남·제주 청년 1,039명은 이날 오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지지 선언은 호남과 제주의 2030세대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18 시민군의 아들, 호남·제주 지역 前총학생회장, 청년 사업가, 취업준비생 등으로 구성된 호남·제주 청년 대표자 일동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호남을 향한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보고 뜻을 모으게 됐다”면서 “호남과 제주 주민들이 70년 동안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돌아온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지역 발전보다 지역감정을 부추기는데 앞장섰다”면서 “부동산 폭등과 줄어든 청년 일자리 및 내로남불의 위선은 현 정부가 심판 받기에 충분한 이유”라고 꼬짐었다.

계속해서 이들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지키며 청년들에게 기회를 약속한 윤석열 후보의 호남과 제주를 향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지역주의 극복”이라며 “3월 9일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한 마음으로 뭉쳐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청년들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이념을 떠나 실용적 정책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이에 호남과 제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청년들이 결합하여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이날 지지선언 장소 선택은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장소를 지지선언 장소로 선택한 의미도 남다르다.

호남과 제주 청년들의 정권교체 열망과 윤석열 후보를 향한 지지세 확산이 광주에서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퍼지는 것을 바란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지지 선언은 호남과 제주의 2030세대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확실한 증거로 보여진다. 

더불어 이번 대선에서 '보수정당 사상 첫 호남권 20% 이상 득표'를 목표로 한 윤 후보를 측면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민주당 텃밭' 일각에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 아래 지지선언문 전문 -

호남과 제주의 청년들은 
새로운 미래를 위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

호남/제주 청년 1,039명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호남을 향한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보고 뜻을 모으게 됐다.

호남과 제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건강한 경쟁이 있어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이념을 떠나 실용적 정책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이에 호남과 제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청년들이 결합하여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알린다.

하나. 호남과 제주 주민들이 70년 동안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청년들에게 돌아온 것은 무엇인가?

둘. 촛불혁명을 내세워도 청년들에게 기회는 오지 않고, 기성 정치인들 잇속만 챙겼다.

셋. 민주당은 지역 발전보다 지역감정을 부추기는데 앞장섰다.

넷. 부동산 폭등과 자영업/소상공인 경기 침체, 줄어든 청년 일자리와 내로남불의 위선은 현 정부가 심판 받기에 충분한 이유이다. 

다섯.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지키며 2030 청년들에게 기회를 약속한 윤석열 후보의 호남과 제주를 향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지역주의 극복이다.

위와 같은 다섯 가지 이유로 호남과 제주 청년 1,039명은 3월 9일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한 마음으로 뭉쳐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

하나. 호남과 제주 주민들이 70년 동안 민주당에게 힘을 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청년들에게 돌아온 것은 무엇인가?

. 촛불혁명을 내세워도 청년들에게 기회는 오지 않고, 기성 정치인들 잇속만 챙겼다.

. 민주당은 지역 발전보다 지역감정을 부추기는데 앞장섰다.

. 부동산 폭등과 자영업/소상공인 경기 침체, 줄어든 청년 일자리와 내로남불의 위선은 현 정부가 심판 받기에 충분한 이유이다.

다섯.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지키며 2030 청년들에게 기회를 약속한 윤석열 후보의 호남과 제주를 향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지역주의 극복이다.

위와 같은 다섯 가지 이유로 호남과 제주 청년 1,039명은 39일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한 마음으로 뭉쳐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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