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정말 당연하고도 기본이 되는 핵심가치입니다.
조해주 사태로 한바탕 내홍을 치른 선관위는 아직도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이 3명, 대법원장이 3명, 국회가 3명을 추천하여 임명합니다. 현재 그중 8명은 모두 친문격입니다.
그러나 야당 몫 추천위원 1명은 민주당의 반대로 임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 입맛에 맞는 사람들 끼리끼리만 모여서 선거관리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짓인지...
무엇이 두려워서, 또 무엇을 감추기 위해서 야당 몫 선관위원은 지명도 안하고 공석으로 선거를 치르려 하는지...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이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 문제에 대해 이제 서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말로만 그치지 말고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기길 바랍니다. 이젠 정말 제대로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조해주 꼴 납니다.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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