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의 창업칼럼] 불황기에 판촉물 및 인쇄편의점 창업하기
[김영문의 창업칼럼] 불황기에 판촉물 및 인쇄편의점 창업하기
  • 김영문 창업 칼럼니스트
    김영문 창업 칼럼니스트
  • 승인 2021.12.2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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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점포 재택창업으로 시작할 수 있는 판촉물 및 인쇄편의점 창업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온라인(on-line) 혹은 오프라인(off-line)에서 인맥형성이 풍부한 사람이면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컴퓨터와 인터넷 관련 실무지식을 조금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카페(cafe), 블로그(blog), 페이스북(facebook) 및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홍보 및 광고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1) 창업아이템 소개

판촉물은 판매 촉진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물품을 말하는데, 넓은 범위에서의 판촉물은 기업판촉물은 물론 각종 모임, 동호회, 홍보용 일반 답례품에서부터 돌잔치답례품, 회갑잔치 답례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판촉물은 아래에서 설명할 인쇄편의점 창업자가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으며, 2가지의 수익모델(business model)을 갖고 창업을 시작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쇄편의점 창업은 컴퓨터 1대만 있으면 코렐드로우(CorelDRAW)를 사용하여 명함, 전단지, 카탈로그, 청첩장 등 다양한 인쇄물을 제작해 주는 무점포 재택창업이다. 또한 고객들을 방문할 때에 노트북을 갖고 가서 현장에서 각종 인쇄물을 제작하거나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렐드로우(CorelDRAW)는 다음(Daum) 혹은 네이버(Naver)에서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을 찾아서 배울 수 있다.

(2) 성공사례 및 관련 사이트

판촉물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 사이트로는 피알기프트, 조아기프트, 판촉클럽, 글로벌기프트, 행사날, 기프트섬, 기프트파워, 판촉물코리아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판촉물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의 경우에는 개발비에 대한 부담은 없고 월 사용료로 5-10만원만 지불하면 누구나 운영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인쇄편의점 창업의 성공사례로서 광고편의점을 창업한 김근홍 대표가 있는데, 작은 점포에 인쇄편의점 및 판촉물 창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아기프트, 번개애드 및 기프트섬에서도 명함, 스티커, 전단지, 봉투, 카다로그, 빌지/영수증, 청첩장, 초대장 등의 인쇄물 창업자를 위한 무점포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판촉물 및 인쇄편의점 창업은 처음에는 오프라인(off-line) 점포창업의 형태로 출발하였으나 지금은 온라인(on-line) 창업의 형태로 점파 발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하여 판촉물 및 인쇄편의점 창업은 무점포 재택창업이 가능한 실정이다.

(3) 성공요소 및 준비사항

판촉물 및 인쇄편의점 창업의 핵심 성공요소 및 준비사항은 조금 차이가 있기 때문에 먼저 별도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한데, 판촉물 창업의 핵심 성공요소 및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판촉물 시장은 경쟁이 워낙 치열한 실정이며, 판촉물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많이 시들해 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항상 갖고 다니면서 사용하거나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 및 판매가 중요한데, 선물용품 및 판촉물 전시회에 참석하여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부산 벡스코에서는 매년 부산 국제 선물용품 및 판촉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둘째, 판촉물 창업은 독립형 창업보다는 투잡스(two jobs)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수익성과 성장성에 있어서 다른 창업아이템에 비하여 늦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인쇄편의점과 함께 창업을 하는 것이 좋은데, 조아기프트(주)에서는 월10만원의 비용으로 판촉물 및 인쇄물 온라인 쇼핑몰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다양한 모임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은 판촉물의 영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기업, 기관 및 단체 등에 우편물을 발송하여 홍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 인쇄편의점 창업의 핵심 성공요소 및 준비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선 집 근처의 점포들을 방문하여 명함을 전달하고 홍보를 하면서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한데, 인쇄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주문이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둘째, 노트북에 각종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코렐드로우(CorelDRAW)를 설치하여 최종 인쇄물의 형태를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고, 필요하면 즉석에서 수정해 주는 것이 좋다. 셋째, 인쇄편의점은 판촉물 판매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신규 창업을 할 때에 인쇄물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객을 방문할 때에는 판촉물에 대한 샘플 혹은 사진을 노트북에 저장하여 갖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판촉물 및 인쇄편의점 창업을 무점포 재택창업의 형태로 시작할 때에 공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활용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페이스북(facebook)을 이용하여 고객들과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페이스북의 개인 계정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여러 개의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데,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 page)는 회사, 브랜드 및 단체가 자신들의 소식을 공유하고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활용하여 홍보를 하고 제품을 판매하려는 경우에는 옥션의 스토어(store), G마켓의 미니샵(minishop) 등에 입점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셋째, 다음(Daum) 혹은 네이버(Naver)에서 누구나 무료로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는 카페(cafe)를 개설하여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카페(cafe)에서 상품등록게시판 혹은 이니P2P(www.inip2p.com)를 활용하여 기존의 인터넷쇼핑몰과 같이 상품판매가 가능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개발도 카페 내에서 가능한데, 카페에 가입된 회원이 많은 경우에는 기존 전자상거래 사이트 못지않게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넷째, 블로그를 개설하여 홍보하는 것도 매출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데, 블로그는 다음(daum), 네이버(naver), 구글(google), 이글루스(egloos), 고도(godo), 에이블뉴스 등에서 개설할 수 있다. 사실, 카페를 만들 수 있으면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다. 블로그도 카페와 마찬가지로 창업기업의 홈페이지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김영문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영문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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