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에게 시장 접근 측면에서 유럽과 관계를 균형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엘리제궁이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 전화 통화에서 내년 상반기 유럽연합(EU) 상반기 의장국 수장으로서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 문제를 제기한 유럽연합(EU) 회원국과 EU 의회 등에 내린 강압적인 조치를 해제하고,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을 준수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를 앞두고 중국이 탈석탄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줘야 한다고 독려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란 핵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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