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는 공급망 혼란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선박 임대와 컨테이너 구입, 물류 동선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케아의 지주회사인 인터 이케아는 이날 지난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판매 제품의 4분의 1 정도를 생산하는 중국에서 물품을 가져오는 것조차 힘든 실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터 이케아는 제품 부족으로 북미 매장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유럽지역 매장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제품 대신 대체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 이케아는 지난 8월에 끝난 지난 회계연도 이케아 매출이 487억달러(약 57조6천억원)로 이전 회계연도보다 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 회계연도보다 1%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터 이케아는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76%나 급증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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