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아내, 기후변화 대응에 4조원 투자
스티브 잡스 아내, 기후변화 대응에 4조원 투자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1.09.28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고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아내인 로렌 파월 잡스가 향후 10년간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35억 달러(4조1천3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파월 잡스가 운영하는 자선단체 '에머슨 콜렉티브'의 대변인은 전날 이같이 밝혔다.

자금은 역시 파월 잡스가 설립한 웨이벌리스트리트재단을 통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외된 지역을 돕기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머슨 콜렉티브 대변인은 "주거와 운송, 식량 안전 및 보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머슨 콜렉티브는 교육과 이민 개혁, 환경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자선 사업을 해왔다.

또, 영화와 TV 프로그램, 저널리즘 등의 분야에도 투자를 해왔다.

지난해 9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시사잡지 애틀랜틱에 투자한 파월 잡스를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스티브 잡스는 아내가 유산을 망해가는 극좌 잡지에 쓰고 있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라며 "사기꾼이 운영하고 '가짜뉴스'와 '증오'를 뿜어내는 잡지"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참전용사 비하 발언을 보도한 애틀랜틱을 비판하면서 파월 잡스에게 화풀이한 것이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