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은 월간 활성 이용자가 10억명을 넘어섰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가 10억명을 넘어섰다며 수개월 전부터 미국 내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활성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틱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2018년 1월 5천500만명에 불과했으나 2018년 12월에 2억7천100만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9년 12월에는 5억700만명, 지난해 여름에는 7억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 내 사업 매각을 종용받기도 했으나 새로 들어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정상적인 미국 내 영업을 허용함에 따라 오라클과 벌여온 사업매각 협상을 무기한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의 전체 월간 이용자는 지난 2분기 35억1천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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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