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자은도 주민 한달 전기요금이 5만원 줄어들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2020년 자은면 에너지자립타운 사업'의 성과다.
신안군은 10일 자은면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김혁성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자립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자은면 579세대에 44억원을 들여 기존 기름보일러를 사용해 온수·난방하던 설비를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전기요금이 기존 대비 월 최대 7만1천원에서 2만8천 원으로 평균 약 5만원이 절감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군민의 에너지 복지제공을 위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주택에 태양광·태양열 공급을 추진 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워 전 읍면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택 태양광·태양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 지역주민 연료비 경감은 물론 청년과 도시민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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