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내려놨습니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용단이 폄하돼서는 안됩니다.

제가 맨몸으로 정치권에 들어와 원외의 어려움을 경험했기에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 김종인 위원장도 원외이기 때문에 더 흔들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현 경기도지사 이재명후보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지사는 의원직에 비교되지 않는 국내 최대 규모 자방자치단체의 수장직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갖 비판과 비난에도 끄덕도 하지 않습니다. 돈 풀고, 인사권을 전횡하는 등 ‘꿀을 빠느라’ 시간가는 줄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공정’도, ‘정의’도 그에게는 영혼없는 말일 뿐입니다.

늦었지만, 이낙연 후보의 결단으로 이제 여당에서도 국민이 바라는 정정당당한 승부의 단초가 마련됐습니다.

이제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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