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선관위, 경선 규칙 결정권...규칙 고칠 권한 있다"
이준석 "선관위, 경선 규칙 결정권...규칙 고칠 권한 있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1.09.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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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일, 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의 경선 규칙 결정권과 관련해 "추가적인 논쟁을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겠다"며, "선관위는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의 안을 수정하고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병수 전 경준위원장은 활동 종료 보고를 통해 3차례에 걸친 경선, 여론조사·당원투표 비율을 포함한 경선 계획안을 보고했고 최고위는 해당 안을 추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에 대한 질의응답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결론을 신속하게 내서 논란이 장기간 지속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언론중재법과 관련해선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에 대해 다시 입법을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협의체 대화가 건설적으로 진행되려면 민주당이 우선적으로 해당 조항에 대해 포기 선언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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