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2% 상승한 7,149.8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8% 오른 6,758.69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74% 상승한 4,227.27로 장을 끝냈으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내린 15,824.29를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의 8월 민간 고용 수치를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8월 미국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7만4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0만 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다만, 미국의 고용 회복세가 둔화할 경우 연방준비제도가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속도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공존한 까닭에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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