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8월 전북 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3.0포인트로 전달(105.1)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올 1월 94.4에서 시작한 소비자 심리지수는 2월 95.8, 3월 98.4, 4월 98.6, 5월 104.7, 6월 108.6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6개월 연속 완만하게 상승했으나 7월 105.1, 이달 103.0으로 2개월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주요 지수별로 보면 생활형편전망(98→99)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현재생활형편(91→90), 가계수입전망(100→99), 소비지출전망(109→108), 현재경기판단(83→76), 향후 경기전망(97→91)은 전월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인식 지표인 주택가격 전망(125→127)과 임금수준 전망(119→120) 등도 전월보다 상승했고 물가 수준 전망(138→138)은 전월과 같았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20일 도내 6개 시(市) 지역 397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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