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기업들 모임 자제하고 재택근무 재확대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기업들 모임 자제하고 재택근무 재확대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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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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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자 기업들이 다시 거리두기 지침을 강화하고 재택근무를 늘리는 분위기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이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4단계) 시행 검토에 들어감에 따라 회의·회식·출장 등을 최소화하고 재택근무 비중을 다시 확대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사내망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유증상 관리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출장이나 회식, 집합교육 등 감염 위험성이 있는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사내 방역지침 강화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0%에 육박하고 지난 1일부터 수도권에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되면서 재택근무 축소를 준비했던 기업들은 확진자 폭증에 따라 이런 방침을 잇달아 철회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이달 1일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기존 40%에서 20% 이상으로 축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 당국이 지난달 말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연장하자 LG전자도 재택근무 비율 축소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LG전자는 기존대로 사무직 직원의 40% 비율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국내외 출장 자제와 집합교육 인원수 20인 제한 등의 기존 사내 지침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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