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 新무역장벽…기업 ESG 경영 촉진 인센티브 시급"
"탄소중립이 新무역장벽…기업 ESG 경영 촉진 인센티브 시급"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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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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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친환경 기술 개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7일 오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기업의 환경 분야 ESG 경영 노력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국회 포용국가ESG포럼(대표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K-ESG 얼라이언스(의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김학동 포스코[005490] 대표이사(사장)는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다"며 "수소환원제철 등의 분야에서 경쟁국가나 글로벌 경쟁사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국 지원 규모는 유럽연합(EU) 1조 유로(∼2030년), 미국 2조 달러(∼2025년), 일본 30조 엔(∼2025년) 수준이다.

김 사장은 "탄소중립에 도달할 때까지 경쟁국·경쟁사와 비교해 과도한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반으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20%, 2040년까지 50%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장력 자동차강판, 고효율 전기강판, 재생에너지 강재 등 친환경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포스코는 감산 없이 공정혁신기술과 설비투자로 (탄소 배출) 감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사장 외에 이원욱·김회재 의원,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장,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박승덕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 김석환 GS[078930] 사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ESG 경영 촉진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이번 연석회의가 ESG를 주제로 각계 대표가 모여 머리를 맞대는 첫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이 ESG 경영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ESG 경영 촉진을 위한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여기에는 ▲ 탄소 저감 기술 세액공제 등 지원 확대 ▲ 순환 경제와 수자원, 토양, 천연자원, 생물다양성 등 친환경 기술 전반에 대한 지원 확대 ▲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인증 확대 ▲ 수소 연소 가스터빈 발전 활성화 ▲ 바이오 항공유 공급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원욱 포럼 대표의원은 "오늘 나온 제안은 국회 관련 상임위 의원들과 공유해 더 많은 기업이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기업, 과학, 사회 등 각계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정례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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