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호남에 대한 메시지...일자리.인프라 확충"
이준석 "호남에 대한 메시지...일자리.인프라 확충"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6.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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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신성대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7일, "앞으로 우리 당의 호남 메시지는 일자리와 산업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체제에서 시작된 호남에 대한 노력은 결코 우리의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에 그쳐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일 일정이 끝난 뒤에도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 의원 등과 함께 전주에서 젊은 세대가 많이 가는 거리에서 인사를 나누고 당세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기현 원내대표 등이 지난달 광주 글로벌모터스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주혜 의원이 이를 반영한 법안을 발의해 호응을 얻었다면서 "우리 당의 모든 호남동행 의원들이 전 의원과 같은 자세로 임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을 살피는 우리의 노력은 호남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자리가 사라지고 산업이 쇠퇴해 어려움을 겪는 모든 지역을 순차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잠재적인 우리 당, 야권의 대선주자가 될 수 있는 분들과 이견이 자주 노출되는 건 피하려고 한다"며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비슷한 점을 많이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윤 전 총장이 이날 대변인을 통해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며 "내 갈 길만 가고, 내 할 일만 하겠다"라고 한 데 대한 반응이다.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야권 단일후보를 향한 각자의 다른 생각들이 노정될 수는 있겠지만, 윤 전 총장의 행보는 최근 공보라인이 정리되면서 명확하게 전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당 입장도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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