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금제 김종태작가, 인사동 한국미술관 특별초대展
[포토]금제 김종태작가, 인사동 한국미술관 특별초대展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1.06.10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제 김종태 작가가 10일 오후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쓰고 또 쓰고, 그리며 노래했다.” “'팽이는 돌지 않으면 그 존재감이 없어진다.'는 신념아래 쉼없이 달려 왔습니다."라는 금제 김종태 작가의 서화작품을 한데모은 ‘금제예집(昑齊藝集)’ 서화전이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12 대일빌딩 2층에서 열렸다.

금제 김종태 작가 전시작품
금제 김종태 작가 전시작품

<금제 김종태 작가의 작품 원문>

눈을 굴린다. 몸을 치맛자락 사이로 겨우살이 바쁜 다람쥐,

바위에 머리받고 뛰어내린 도토리 고통 이기지 못해 한 구석 모로 누웠다.

손만 가도 톡톡쏘던 새침떼기

밤송이 젖가슴까지 활짝열어 놓았다. 동장군 앞에 수줍은 연지볼이 붉게 물들었으니 시집갈 날 머지 않겠네

임오년 초가을 淸 연지볼 가을짓고 쓰다

금제 김종태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