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원 폐쇄 촉구 기자회견 개최, "공자없는 공자학원 즉각 물러가라"
공자학원 폐쇄 촉구 기자회견 개최, "공자없는 공자학원 즉각 물러가라"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6.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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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학원 실체 알린 다큐멘터리 『In the Name of Confucius(공자라는 미명 하에)』 전국 순회 상영 결산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대표 한민호/ 이하 ‘공실본’)는 다큐멘터리 『 In the Name of Confucius(공자라는 미명 하에)』(이하 ‘다큐’)의 전국 순회 상연회를 결산하면서 6. 2.(수) 11:00 중국대사관 앞에서 공자학원 추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는 공자학원의 실체를 파헤친 다큐를 제작한 캐나다 국적의 Doris Liu 감독을 초청하여 지난 달 전국10여군데를 순회하면서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이하 공실본) 대표는 이날 공자학원 추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통일전선공작을 펼치는 거점이며 '공자'라는 가면을 쓰고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내걸고 젊은이들을 공산주의로 물들이는 세뇌공장소다"라면서 즉각 대한민국 땅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공자학원을 유치한 22개 대학은 공자학원의 전모를 조사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 후 항의서한은 주한중국대사관에 전달됐다. 

한편 지난 5.21.(금) 서울극장에서 시작 된  『 In the Name of Confucius(공자라는 미명 하에)』 전국 순회 상영행사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보은, 광주 등 전국을 돌며 절찬리에 진행되었으며, 다큐멘타리를 제작한 캐나다 국적의 Doris Liu 감독이 직접 상영장을 찾아 시민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한 경계심에도 불구하고 매번 수용 가능 좌석을 꽉 채운 가운데 모든 상영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공자학원의 실체에 대한 탄식과 분노를 쏟아내며, 우리도 시급하게 공자학원을 추방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공실본은 공자학원을 “중국공산당이 통일전선공작을 펼치는 거점, ‘공자’라는 가면을 쓰고 ‘중국어와 중국문화’라는 미끼를 내걸고 젊은이들을 공산주의로 물들이는 악마적인 세뇌공작소”로 규정하고, 즉각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공실본은 우리 정부와 국회, 공자학원을 유치한 22개 대학, 그리고 대학교수 및 학생들과 언론을 향해 즉각 공자학원의 전모를 조사하고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공실본은 “공자학원의 설립과 운영에 협조, 방조, 방관, 묵인하는 자들에게는 이마에 주홍글씨가 새겨질 것”이라며, “중국공산당의 음모에 무지했거나 알량한 이권 때문에 우리 아이들을 오도한 잘못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실본은 “이번 한국 초연을 계기로 우리나라 공자학원 추방 운동이 중국공산당에 반대하는 국제적 연대의 일원으로서 그 성격과 입지를 분명히 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향후 공자학원의 정체를 알리는 강연회, 영화상영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1인시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정부, 국회와 각 대학에 압력을 가한다는 구상이다. 공실본은 공자학원 추방운동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인천, 대전, 청주, 세종, 제주 등 각지에 지부를 결성하고 빠른 속도로 강력한 시민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리우 감독은 지난 5. 6.(목) 인천공항으로 입국, 2주일 간 격리를 거쳐 공실본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는 강행군을 마치고 6. 5.(토) 출국한다. 

그는 “한국인들의 뜨거운 애국심에 감동했으며,전세계 17개국을 다니며 같은 행사를 했지만 한국이 가장 조직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상영회에 참석했거나 응원해 준 한국인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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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란 2021-06-04 23:32:49 (221.142.***.***)
우리나라에어 공산당을 물러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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