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인 롯데벤처스는 축산사료 측정 및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에임비랩과 초기 단계(시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식회사 에임비랩은 축산산업 분야가 내포하고 있는 오프라인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화를 통해 축산농가와 사료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약을 돕고 있다.
현재 축산농가에서 사료빈 내부 잔량을 측정하는 방식은 대당 150만원에서 700만원 수준의 전통적인 로드셀이나 레이저 측정 방식인데, 에임비랩은 AI와 IOT를 활용하여 이를 10% 수준으로 절감함으로써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미 3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AI 분석데이터를 도출하고 있으며, 협업 농장 테스트 결과 그 반응이 매우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또한 실시간 사료빈 내부 사료 잔량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사료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여, 1차산업 종사자들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대면 영업과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사료 회사에게 AI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배송계획을 최적화하여 인건비와 운송비 절감 및 탄소배출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에임비랩 고병수 대표에 따르면 ”1차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를 축산분야 중에서도 675조원 규모의 글로벌 사료시장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안정적 솔루션 제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롯데벤처스의 전영민 대표는 "축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여 시장의 긍정적 구조변화를 가져올 기업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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