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을 만든 중국의 젊은 사업가 장이밍이 갑자기 사퇴 의사를 표했다.
중국 경제 매체인 차이신은 38살의 틱톡 창업자 장이밍이 틱톡 본사인 바이트 댄스의 상장을 눈앞에 두고 전체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이밍은 편지에서 자신은 이상적인 경영인으로서 덕목이 부족하다고 반성하면서, 앞으로 지식 공부에 매진하면서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익사업을 펼치는 데 깊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틱톡 창업자 장이밍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최근 중국 당국이 인터넷 대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의 마윈 등 글로벌로 성장한 기업의 창업자가 갑자기 사퇴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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