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양금희 "정치인은 코디네이터...정치는 설득을 모아내는 융통성"(1)
[FN인터뷰]양금희 "정치인은 코디네이터...정치는 설득을 모아내는 융통성"(1)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5.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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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지난달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정성남 기자]

[신성대 기자]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대학에서 논어까지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는 맹자에 들어갈 무렵 정치에 입문했다면서 “정치를 하려면 맹자를 알아야 하기에 정치철학을 공부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동료의원과 1주일에 한 번씩 맹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이같은 모임을 통해 근본적인 철학을 공유하면 훨씬 더 각계각층의 분야나 부분에서 통합된 결론을 얻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금희 의원은 또 정치인은 코디네이터라고 언급했다.

양 의원은 “코디네이터가 되려면 저희 선생님이 말씀 하셨던 자비정신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자기를 낮추고 남을 존중을 해야 그것을 담을 수 있다”면서 정치는 융통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설득을 모아내는 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국회 입성 일년의 시간 속에 녹아있는 의정활동과 정치철학을 심도있게 파헤쳐 보았다.

Q 21대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 하였다. 정치를 하게 된 계기와 총선 후 1년 의정활동 소회를 듣고 싶다

당의 인재영입 1호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실제적인 정치를 할 생각은 예전에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 가? 그리고 공동체는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 가? 그걸 좀 더 확대하면 국가란 무언가? 이런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고민도 많이 하고 또 공동체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양금희 의원이 이 단체에 들어간 것은 “여성의 어떤 역할과 그 다음에 여성이 자의적으로 가지는 어떤 인권에 관한 문제도 있을 것이고 책임도 있을 수 있고 의무도 있을 수 있다”면서 이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그러다 보니 여성의 정치 참여확대부분에 대한 아쉬움 같은 것도 있었으나 이 단체의 중앙회장까지 지냈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에 대해 올해로 53년을 맞는 단체이며 역사적인 단체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여성계에서도 오랫동안 주목된 단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이 단체의 중앙회장을 맡다보니 정치에 관심을 많이 가진 것 같았다. 그래서 정치권에 들어오라고 하는 제안을 받고 몇 달을 고민하다가 받아들인 게 우리당에 인재영입1호 였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다른 당에서도 영입 제안이 있었는데 자신의 정치적 철학과 맞지 않아 거절을 했다면서 이후 또 다시 당에서 이야기가 들어와 고민을 하다 정치에 입문한 것이라고 정치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설명해 주었다.

특히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은 “시민사회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가 시민사회의 한계라는 게 분명 있다면서 그것을 좀 넘어 보고 싶었던 그런 마음과 바람이 컸기 때문에 사실 들어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그 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여기서 꼭 해야겠다 싶어 정치계에 들어와 1년 동안 두 가지 트랙으로 법안을 만들었다면서 그 하나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법안들이 주로 많았고 성폭력에 관한 현실적인 법안들 그다음에 아동기본법을 준비해서 5월에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만들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동청소년 이런 것에 관한 것도 많고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제가 공대출신이니까 사실 가장 좋은 복지가 일자리라고 하는데 선거캠프 꾸밀 때 첫 번째 위원회가 일자리 위원회였다. 대구지역 경제가 워낙 어렵기 때문에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산중위를 지원을 했고 그러다보니까 그와 관련된 지원법 그런 것 위주로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양금희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정성남 기자]
지난달 26일 오전 양금희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중간)과 강민국 의원(우측)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정성남 기자]

Q 국민의 섬김이로 걸어 온 지난 1년이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 의원은 이에 대해 “성과 중에서 우선 법안과 관련하여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저희 지역의 일에 성과가 있을 수 있는데 법안 쪽으로는 디지털 성범죄에 관한 것으로 제가 선거 운동할 때 N번방 사건으로 엄청난 아동성착취물이 있었다. 이것을 지역주민들에게 약속을 했다. 국회에 가면 꼭 이것을 방지할수 있는 법안을 하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 법안이 지난 3월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청법에는 디지털상의 성범죄 중에 오프라인에 만나 어른이 아동청소년을 유인하는 그루밍 범죄는 범죄가 되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범죄로 인정할 수 있는 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이어 “성착취물이 돌아다니는 오픈채팅 앱 같은 곳에 증거를 한꺼번에 삭제 하고 없앨 수 도 있고 특화시키고 이런 일들이 있다 보니까 경찰들이 그 안에 들어가서 잠입하거나 또는 본인의 신분을 위장해 디지털상에서 일어나는 성착취물의 유통경로 같은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법을 사실 통과 시킨 것이라면서 원래는 않되는 것이지만 유일하게 이 법안에만 적용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법안이 계속 법제화가 안 된 이유가 법무부의 엄청난 반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법안의 통과를 위해 법사위원들을 엄청 많이 설득하고 그다음에 그것을 아청법에 청소년성착취물에 한정해서만 할 수 있도록 하고 국회에 그것을 보고하도록 하고 그다음에 또 그것을 우선 수사 할 때 먼저 수사를 시작하지만 나중에 영장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이렇게 굉장히 보완을 한 후 본회의까지 통과된 것이라고 법안통과 과정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이 법안을 많이 알리는 이유가 성착취물을 판매 하거나 한다면 그 안에 반드시 경찰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범죄 예방의 효과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 법을 본회의에 통과 시킨 것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산업적으로 제가 보람있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기술혁신을 통한 4차산업혁명을 통해서 결국은 국가의 일자리며 모든 산업이 재편되는 굉장히 크립티프한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우리나라 법에는 중소기업같은 경우 자기 회사에서 알엔디(R&D)를 통해서 기술혁신을 통한 제품을 생산했을 때만 국가가 지원하게 되어 있었는데 사실 중소기업은 본인들의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원도 부족하고 기술도 부족하다. 그래서 본인들이 R&D를 통해 기술을 펴나가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지난 3월달에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아마 이번 10월달부터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서 발효가 될 것이라면서 그런것들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그 다음에 디지털화, 그리고 산업디지털화하는 법도 제정법으로 발의가 되어 공청회를 할것이다. 4차산업혁명에 맞는 산업화, 기술혁신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고 지원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양금희 의원은 대구 북부권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신산업 육성에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강조 한다.

양 의원은 “경북도청이 있던 자리에 지금 개발이 되어야 되는곳이고 경북대와 과거 제일모직이 있었던 그 자리가 제 지역구 안에 있다면서 그것을 창조경제센터와 융합특구라고 해서 판교테크노밸리 처럼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지난해 12월 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대 내에 기술로 갈수 있는 중소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혁신파크 1200억짜리도 이번 4월에 통과 되는 등 그런 굵직굵직한 사실을 저희 지역에 현안사업들이 많이 이뤄진 것이 굉장히 큰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쉬운 것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역민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 가지못하고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스킨십이 부족한 것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오전 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는 국미의힘 양금희 의원[사진=정성남 기자]

Q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 청와대 앞 1인시위, 필리버스터 등 활동이 활발하다. 양 의원님께서 지금 운영위원으로 활약중인데, 국민의힘 초선들 어떻게 활동하는지?

양금희 의원은 먼저 “초선의원 들의 면모와 행보를 보면 계파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계파가 없다보니 초선들의 숫자도 많고 우리가 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뭔가에 대한 고민들을 진지하게 한다면서 우리가 세력화의 모습이 아니고 당의 수권정당으로서 가져야 될 정책적인 준비, 그다음에 우리가 가져야 될 도덕적 보장, 그리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우리들의 모습은 과연 무었인가, 정치인이라면 미래의 아젠다를 결정을 해야되는 데 미래의 아젠다를 무었으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사실 정책이 많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래 아젠다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이 하는데 그 일환으로 최진석 교수와 정치철학을 이야기 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사회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것만 관심이 있지 포스트코로나 이후 사회가 달라진 것을 넘어 우리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되는가를 더 고민 하자 그런 이야기들을 대개 활발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중에 하나의 일환이 청와대 앞 1인 시위인데 그것도 그냥 저희가 모여 고심해서 일어난 게 아니고 그런 의견들이 저희 단체 카톡방에 올라오면 다 마음속에 있었던 이야기들이다 보니 아! 같이하자 나도 하자 이래서 저희들끼리 자진해 시간표를 짜고 시간표도 나는 이 시간에 하겠다라고 글을 올리고 하는 방식속에서 자발적으로 1인 시위가 진행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치러진 4.7재보권선 후 초선의원들의 성명서 발표와 관련해서도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종로에 가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종로 지역은 정치1번지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당에서 볼 때 그리 만만한 지역이 아니라면서 종로는 저희 당협위원장이 안계시기 때문에 가고 싶었고 그래서 그 지역에 가서 선거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Q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 최대 현안은 무엇인지? 특히 당대표, 원내대표에 관한 견해는?

이에 대해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모이면 목표는 하나라고 양 의원은 강조한다.

양금희 의원은 “내년 대선에 모든 시간표를 맞추어 우리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맞추고 국민의당과의 통합도 맞춰 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다음에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일도 거기에 맞주다보면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는 나올 것인데 다양한 목소리가 건강하고 좋지만 그것이 혹여 내부의 분열로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서로간의 경계, 상대 의견에 대한 존중, 이런 것들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이 많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선출도 지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상대 쪽은 이미 카운터 파트너가 윤호중 의원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저희는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군가 그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개인적 생각으로 “정치인들은 매번.매일 변할려고 노력하는 존재이지만 그게 외부에서 자극이 좀 덜 하면 변하는 속도가 많이 느린것이고 자극이 좀 세게 오면 빠르게도 변화 하는데 항상 예전에 정치인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그 프레임에 매몰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외부에서 좀 제대로 된 자극을 주고 계속 방향을 우리가 밀고 나가면 예전에 3선 내지는 4선 하셨던 의원들도 어느 쪽으로 가는 게 정치개혁이라는 것을 모르시지 않는다면서 얘기해보면 다 알고 있고 그것을 실행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것도 저희가 해야되는 일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다선의 경륜하고 그다음에 초선들이 가지고 있는 진정성하고 그게 결합이 되었을 때 저는 제대로 된 정치력이 발휘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초선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성남 기자]

Q 현 정권 가장 큰 문제점과 정권교체 가능성은 어떻게 보는지?

양금희 의원은 정권교체 가능성은 높게 본다고 말한다.

양 의원은 정권교체의 가능성과 관련하여 “국민들이 그동안 민주세력에 대해서 사실은 빚진 마음들이 다 있었는데 자신이 대학에 들어 갈 때 80년대였는데 광주민주항쟁이 있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대학에서 데모도 많이 하던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고 그러다보니까 민주화세력에 대한 마음의 빚 같은 것이 다 있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그 분들에 대한 도덕적 감정 이런 것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정권을 맡겨보니 도덕적으로 건강하지도 않고 그다음으로 자기세력 중심주의라고 해야하는 것이 맞는지는 몰라도 국민들의 전체적인 것 보다는 자기들끼리의 어떤 끼리끼리의 눈높이가 맞춰져 있는 게 무척 실망스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그리고 사실 업무적인 능력과 국가경영의 국정능력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면서 왜냐하면 국가경영 능력은 엄청난 공부를 통해 수련되어져야 되는 부분이 있고 연습도 필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저는 국가경영은 어느 순간 그 자리에 앉으면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할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그래도 국민들은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국가를 그런 식으로 잘 이끌어 가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국가경영의 차원이 아니고 제가 봤을 때는 그보다 더 낮은 차원에서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라면서 눈높이가 국가 경영의 높이에서 국가를 경영해야 될 만큼 우리나라는 이미 체제도 갖춰져 있고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역할도 있는데 국가가 아닌 민족의 관점에서 본다든지 국민들 사이에 의견을 갈라놓는다든지 어떤 사안 사안 마다 저는 국가경영이 아니고 그보다 낮은 차원의 눈높이를 맞춰서 접근하다보니까 계속 에러들이 생기는 것”이라고 현 정권을 평가했다.

양 의원은 특히 외교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외교는 거의 실패라고 본다면서 외교는 실리를 추구해야 되고 합리를 추구해야 된다. 또 품위 있고 우아하게 해야 되는게 외교인데 실리도 못 찾았고 결국은 합리적이지도 못했고 명분도 못 찾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외교는 다 실패한 것으로 외교에서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얻었느냐 그렇지도 않다. 그런 부분에 대한 처절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Q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한 보상과 극단적이고 합리적이지 못한다, 또 항간에는 그 사람들(민주화운동) 모두가 훈장을 달았다는 말들, 그리고 현 정권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요

근본적인 원인이 이념주의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양금희 의원은 잘라 말했다.

양 의원은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합리주의는 어디서 오는가 하면 융통성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생각은 워낙 다양한데 다양한 스펙트럼의 생각들을 우리가 충분히 들어보고 그 생각에 대한 합의점을 모아가야 된다”고 역설했다.

양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가면 많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보면 코디네이터이다. 전문가들의 영역도 외교.과학.정보 등 각 분야가 다 있지만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국민들을 어떤 방향으로 얼마의 속도로 함께 정책을 만들어서 갔을 때 지향하는 정치적 목표가 여기다라고 설득할 수 있고 모아낼 수 있는 역할이 정치인의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러기 위해선 유연해야 된다면서 우리 당은 산업화를 시작해서 산업화를 완성해 왔고 국가의 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게 우리 당”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쪽으로 보면 어떤 민주화라고 하는 그런 것을 준비하고 또 나름대로 굉장히 처절하게 싸워서 여기까지 왔다. 그것들을 조합해서 와야 되는데 나는 그렇게 했기 때문에 아까 말한 것처럼 훈장으로 생각하면 안되는 것이다. 민주화 운동을, 그리고 우리 국민이 생각한 마음의 빚을 훈장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오만했던 것이다”고 지적했다.

양금희 의원은 앞서 정치인은 코디네이터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치인은 코디네이터가 되려면 저희 선생님이 말씀 하셨던 자비정신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자기를 낮추고 남을 존중을 해야 그것을 담을 수 있다”면서 정치는 융통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설득을 모아내는 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금희 의원은 1961년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대구에서 나오고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고 상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10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이 후 그는 한중경제문화교류센터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세계직능중소상공인총연합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에 인재 1호로 영입되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으로 재직, 지난 2020년 대국광역시 북구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고 당해연도에 득표율 49.8%롤 얻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 정치인이다.

그는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금희 의원의 블러그 대문에는 “주민과 나란히, 희망은 가까이”라는 글이 우선한다.

그는 지역구 주민들의 민원 수용 및 정책 제안을 위해 “내가 국회의원이라면“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구 갑 선거구민외에도 전국적으로 정책제안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그의 블로그 대문에 “주민과 나란히, 희망은 가까이” 라는 글과 같이 눈 높이를 맞추는 정치인, 그리고 코디네이터를 자임하며 소통과 원칙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그만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금희 의원과 본지와의 인터뷰는 다음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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