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 농성 종료…전원 마포빌딩서 근무하기로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 농성 종료…전원 마포빌딩서 근무하기로
  • lukas 기자
    lukas 기자
  • 승인 2021.05.0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그룹의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농성 중이던 청소근로자들이 농성을 끝내고 LG마포빌딩으로 옮겨서 근무한다.

LG 빌딩관리 계열사인 S&I코퍼레이션(S&I)은 30일 건물미화업체 지수아이앤씨(지수INC),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LG트윈타워분회와 함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현재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농성 중인 청소근로자 전원이 7월1일부터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하고,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만 65세 이후에는 만 69세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트윈타워 청소근로자들은 S&I가 근로자들이 소속된 건물미화 하청업체 지수INC와 계약을 종료하며 지난해 말 해고됐다. 이후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트윈타워에서 농성하다 이번 합의에 따라 4개월여 만에 농성을 종료하는 것이다.

만 65세 이후에는 만 69세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S&I 측은 "LG트윈타워 근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에 청소근로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노조 측 요구를 대승적 차원에서 최대한 수용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