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 아이돌보미 교육과정, 언택트(Untact·비대면)시대 대응 어려워
- 아이돌보미 자격요건에 ‘원격수업 지도방법에 관한 교육’ 수료토록 해야
- 조명희 의원“아이돌보미 역량 강화로 아동 및 초등생 교육 격차 해소 할 것”
[김태호 기자]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국회 ICT융합포럼 대표의원)은 19일(월) 아이돌보미가 필수로 수료하는 교육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원격수업 지도방법’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ICT를 활용한 비대면 원격교육이 활성화됨에 따라, 스스로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경우 아이돌보미가 비대면 원격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아이돌보미가 되려는 자로 하여금 특정 교육과정을 수료하도록 하고 있으나 해당 교육에 ‘ICT 원격수업 지도’는 따로 포함돼 있지 않아, 아이돌보미의 비대면 교육 지도가 일관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조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아이돌보미가 되려는 사람이 받아야 하는 교육에 방송·정보통신 매체 등을 활용한 원격수업의 지도방법에 관한 교육을 추가함으로써 언택트(Untact·비대면) 사회 속 아이돌보미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안 제7조제2항제5호 신설).
조 의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면서 학습격차가 가속화된다는 문제점은 꾸준히 지적되어 왔지만, 그 중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생의 교육 여건에 대한 논의는 비교적 더뎠던 게 사실”이라며 “아이돌보미가 비대면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동 및 초등생의 교육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지금까지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코로나 시국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흐름이 반영되지 못했다”며 “원격수업이 일상화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어 비대면 교육격차를 미연에 방지할 법적 기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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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교통비 빼면 최저시급도 안되는데 요구는 무지많아요ㅡ초등돌봄시 수당추가를 해주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