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구 금남로 광주 인공지능 창업캠프에서 '인공지능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광주에 설립되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NHN을 비롯해 광주 인공지능 관련 유치 기업 21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행사에서 5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광주 지역 고교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으로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채용 기간에는 기업별 맞춤형 면접을 진행한다.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전문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취업의 기회가 확대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 기업 유치 등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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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