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이 시대의 키워드처럼 느껴진다.

이에 의료데이터에 듣기 위해 최근 변호사들과 함께 ‘디지털뉴딜시대 리더가 알아야할 데이터3법’ 책을 펴낸 (주)페트라인텔리전스의 이욱희 대표를 만났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사람이다. 현대그룹과 금강오길비에서 홍보와 마케팅을 배우고, 일찍 IT에 뛰어들어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선행 경험을 갖고 있다.

일단 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의료데이터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았다.

“의료데이터는 개인의 정보보호 및 상호 데이터의 보안성만 확보한다면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큰 미래 가치이며 신뢰자본입니다. IT에서 정보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구상하는 것입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의 로봇과 가상사회 구성의 플랫폼이 데이터를 통해 구체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한다. 정보가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 인간 사이의 신뢰 기반을 만들어주었다면 이제 데이터는 신뢰자본화가 되는 가장 주축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은 IT와 의료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감이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권내에선 아주 구체적으로 대한민국이 의료인공지능, 디지털 치료제, 의료데이터 라벨링에 관한 좋은 사례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권내에 확장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신뢰자본의 획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임을 말한다.

그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물어보았다.

“우리 페트라인텔리전스는 현재 방글라데시 기업과 협업,  6월중에 방글라데시 내에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조를 만들고, 의료데이터 라벨링 아카데미 등을 통해 방글라데시 의료 데이터 생태계에 도움을 줄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에 의하면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축은 보건의료 서비스의 획기적인 질적 개선과 서비스 향상, 의료산업의 활성화, 의료 스타트업 육성 등의 다양한 부가 창출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서 현재 방글라데시의료데이터협회 창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고 본격 교류 협력에 나서고 있다.

“우리는 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성을 위해 지난 2019년 대한의료데이터협회를 발족하고, 차분하게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아시아 내 주요 국가들에 협회 창립을 지원하고, 공동 협업을 통해 의료생태계 발전에 기여코자 합니다. 현재 미얀마, 방글라데시, 일본, 태국, 베트남 등의 협업 기관에서 준비 진행중에 있기도 합니다..”

 

현재 그는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창립을 주도하고 협회 사무총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의료데이터 분야는 IT와 의료의 대표적 협업 분야입니다.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부문입니다. 실제로 정부 과제 등을 진행해보니 의사와 IT전문가들간에 협업이 너무도 잘 조화가 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 창출도 가능하고요. 의료데이터 산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것입니다.”

 

그 옛날 아시아와 유럽을 잇던 사막의 도시, 페트라를 다시 데이터를 통해 구현하고 싶다는 이욱희 대표의 소망처럼 페트라인텔리전스가 아시아에 의료데이터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임을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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