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열풍이 불고 있는 방송가를 넘어 유통, 금융, 창업 시장에서도 부캐를 활용한 사업 전략이 각광받고 있다. 유통, 금융 업계에서는 또 다른 정체성을 의미하는 부캐를 통해 기존 브랜드가 가진 한계를 보완하거나 두 업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사업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언택트 창업이 주목받는 창업 시장에서는 본업의 부족함을 채우는 투잡의 형태로 부캐를 활용하고 있다.

비대면 창업 시장에서 인기인 부캐는 무인 사업이다. 오랜 시간 직장에 묶여 있는 직장인과 타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또 다른 부캐인 무인 점포 창업은 안정적 월급과 부가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창업 브랜드 ‘더달달’의 경우 무인 운영 가능한 무인 포스 계산대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타 외식업이나 요식업 창업 대비 전문적인 교육이나 기술이 필요치 않다. 이에 24시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되 인건비 절감까지 가능한 소규모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면서 코로나19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가맹점이 신규 오픈하고 있으며 4월에만 23개 지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소자본 창업아이템 더달달은 전국 4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로 업계 최저 수준인 평균 15% 미만의 폐업률을 기록해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부담 적은 창업 비용, 남다른 수익을 보여 신규 창업자는 물론이고 업종전환 창업자, 업종변경 창업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크림 배송은 브랜드별 담당자가 매장을 방문해 냉장고에 직접 정리하며 넣어주어 운영 난이도가 매우 낮으며, 아이스크림 제조사와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저렴한 원가에 아이스크림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본사의 파격적인 창업 지원 정책이 더해져 주부창업아이템, 무인 창업 브랜드를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액 창업아이템 더달달은 로열티, 가맹비, 재갱신비, 폐업 시 위약금을 모두 면제해 극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매장 오픈 시 아이스크림 1,600개, 스탠드형 냉장고, 에어풍선, 보냉팩, 전단지4,000장, 쿠폰, 광고 등 300만 원 상당의 스타트팩을 지원한다. 인테리어 또한 평당 60만 원 내외로 합리적이며 가맹주가 직접 시공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어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1인 창업아이템 더달달은 계약체결 시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고 다양한 지원정책과 무인 매장 운영에 적합한 시스템과 운영 체계를 갖춰 4월에만 23개 지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라며 “기존 대형마트 대비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보유해 계절을 불문하고 전연령대의 꾸준한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잠재고객층이 폭넓어 특정 이슈에 좌우되지 않는 꾸준한 매출이 발생해 빠르게 투자 비용을 회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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