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고용 한파 속에 공무원시험 응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부응하고자 정부는 다가올 2022년까지 공무원 17만 4000명을 증원하는 대선 공약에 맞게 공무원 채용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흐름이 이렇다 보니, 공직에 도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기술직공무원 양성 전문 ‘대방고시학원’은 매년 많은 합격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학원 측은 직렬별 공무원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합격후기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뽑아 경품을 증정한다. (단, 대방고시학원에서 공부한 합격생들만 합격후기 공모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는 실제로 합격 수기를 게재한 한 합격생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 합격생은 ‘의기직 6개월 단기 합격썰’이라는 게시글을 올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Q. 의료기술직 공무원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임상 경력도 적고, 다시 본래의 직장으로 복직을 하려니 막막했던 찰나에 우연히 공무원이라는 길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적지 않은 나이였지만, 더 늦기 전에 시도해 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도전했다. 

Q. 집중해서 공부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을 듯 한데.
맞다. 직장을 다니는 와중에 공부를 했던 터라 집중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3개월~4개월 동안 가능한 시간대에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했으며, 첫 시험에서 80/80 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얻었다. 그 이후 다시 공고가 공개됐을 때 2개월 정도 더 공부해 최종 합격을 하게 됐다.

Q. 학원이 큰 도움이 됐는지 궁금하다.
이런 저런 교육 시설을 알아보던 중, 대방고시학원 홈페이지를 보고 정리가 잘 돼 있다고 생각해 바로 고객센터로 전화했다. 이것 저것 기초적인 부분들을 세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줘 의료기술직 공무원에 대해 기본적인 부분들을 인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인터넷 강의 결제를 진행한 뒤 공부했다. 강의 자체도 탄탄하고 체계적이어서 공부하기에 적합했다.

Q. 과목별 공부 방법을 공유해 줄 수 있는지?
- 생물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좋아하던 과목인지라 어느 정도 기본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비록 졸업한지 10년이 넘었기에 막막했지만 박노광 교수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예전처럼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다. 공부할 때 복습을 많이 하는 방법으로 했다. 진도를 나가야하는 상황이나 강의를 들을 때는 집중이 잘되지 않는 시간에 진도를 나갔다. 인터넷 강의는 강의에 집중을 하므로 집중이 안 되는 시간에 많이 들었다. 

공중보건학은 안진아 교수님의 강의 하에 잘 공부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런 것까지 다 읽고 외워야 하는지 당황했지만 기본 1권을 끝냈을 때는 이 방법이 맞다고 느꼈다. 회독수를 늘리니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인지됐고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었다. 그리고 안진아 교수님이 강의 중간 힘이 되는 조언을 많이 해 주셔서 포스트잇에 붙여 두고 그 말을 많이 새기며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

Q. 끝으로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말해달라.
나는 집에서 10시간 정도 순수 공부 시간을 가졌다. 다른 준비생들보다 적은 시간일 수 있지만, 그 시간 동안은 정말 누구보다 집중했으며 휴식도 공부의 연장이라고 생각해 쉴 때는 쉬고 공부할 때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무엇보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고안해 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고, 필요할 시 학원 체계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편, 이러한 대방고시학원의 의료기술직공무원 합격 수기 등을 추가적으로 읽어보고자 한다면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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