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AI로 데이터융합을 통해 금융 지형을 바꾼다
‘에이젠글로벌’, AI로 데이터융합을 통해 금융 지형을 바꾼다
  •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3.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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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 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은 서울대학교 AI연구원 및 카이스트 인공지능 교수진들과 자체 개발한 AI금융솔루션 '아바커스(ABACUS)'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금융 의사결정을 제시해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우리은행, 현대카드, 우리카드, 삼성화재, 사회보장정보원 등 국내 대형 금융회사와 정부기관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AI예측 모델을 통해 AI연체예측, 딥러닝 사기방지, 마케팅 전략까지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개척하는 데에 앞장섰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 데이터 3법 개정 및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를 순차적으로 승인하며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에이젠글로벌은 비금융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융합해 '신용'데이터로 전환하여 금융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신용정보원의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크레디비) 1차, 2차, 3차 모두 선정돼 신용지도 모델, 기업평가 모델, 보험데이터 분석 등 금융 빅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 적용을 진행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의 교육, 병원, 쇼핑 등의 비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뱅킹서비스를 개척해,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 서비스를 런칭했다. 크레딧커넥트는 비금융 업종의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여신 사이클'에 집중해, 고객별 금리, 한도를 빠르게 산정하고 여신서비스를 제공하여 베트남 등 금융서비스가 부족한 국가에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융합을 통해 빠른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뱅킹서비스를 통해 현지 데이터 플랫폼은 금융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으며, 현지에 진출한 금융기관은 빠르게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데이터, 인공지능 활용이 이미 금융회사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았으며,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 융합을 위한 솔루션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데이터분석 결과를 통한 뱅킹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젠글로벌은 싱가포르 금융당국인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선정한 글로벌 핀테크 2위에 선정, 홍콩 핀테크 위크 1위, 홍콩SC은행 Top10 핀테크 선정되는 등 아시아에 AI금융혁신으로 다수의 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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