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전정희 장편소설 「두메꽃」 "디지털 사랑이 아닌 아날로그 사랑을 외치다 "
[신간서적] 전정희 장편소설 「두메꽃」 "디지털 사랑이 아닌 아날로그 사랑을 외치다 "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3.17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17회 세계문학상 올해 작가상 우뚝 선 작품
- 소설가 전정희의 두 번째 장편소설
전정희 소설가
전정희 소설가

[신성대 기자] 지금은 디지털 시대, 숨가쁘게 살아가는 현실은 때로는 차갑고 딱딱하다 잔인한 심성은 바늘조차 들어갈수 없을만큼 냉정하고 답답하다 그럼에도 사람사는 세상인지라 늘 그것을 메우는 것은 뜨거운 피같은 사랑이 서로의 가슴에 흐르기때문에 숨쉬며 사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여전히 우리의 마음 한켠엔 순수한 그리움이 자리를 잡고 지난 이야기 같은 아날로그에 손을 내민다.

늘 꿈꾸는 사랑이 현실에 말을 거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사랑으로 외치는 메아리가 2020년 제17회 “세계문학상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여류소설가 전정희가 장편소설 「하얀 민들레」에 이어 두 번째 장편소설 「두메꽃」을 발간됐다.

장편소설『하얀 민들레』로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세계』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할 당시 심사위원으로부터 “신선한 발상, 탄탄한 문장력도, 구상력도 뒷받침이 되어주는 짜임새 있는 탄탄한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은 전정희 소설가가 또 다른 문학적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두메꽃」을 세상에 내놓았다.

전정희 소설가는 “사람은 누구나 열정을 품고 있다. 물론 열정의 대상은 개인마다 다 다르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상대방에게 열정을 예술가들은 자신의 예술에 남다른 열정, 어떤 사람은 스포츠에 열정을 어떤 사람은 애완견에 열정을 가지고 산다"며 "이처럼 열정은 무엇에 열중하고 있느냐에 따라 개인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 그 종류가 천차만별이다."고 말한다.  

이어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열정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은 그 대상이 무엇이냐에 관계없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저는 어쩌면 행복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라면서 "열정을 품고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 작가는 “요즈음 사람들은 지그시 참고 기다리는데 참 서투다. 어쩌면 그래서 이 글의 주인공들 이 더 바보 같고 답답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저는 모든 것이 디지털로 변화되는 이 세상에서 사랑만큼은 아직도 아날로그 감성이 통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라고 주장한다.

장작불 사랑 보다는 화롯불 사랑을 더 좋아할 것 같은 가슴여미는 이야기, 시골이 고향인 작가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마치 한편의 수채화를 감상하게하는 글맛이 더 기대되는 「두메꽃」은 내가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는 첫사랑의 설레임이 소박하고, 진실하고, 단순하게 욕심없이 스며들것 같아 더 주목이 되는 작품이다.

‘코리아헤럴드 감성여행 쉼’, ‘실버아이티비 인연’을 통해 방송작가로도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는 전정희 소설가는 두껍고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류작가이면서 방송인인 그녀의 섬세하고 톡톡 튀는 감성을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메우고 행복을 찾아 나서는 작가, 자신의 글이 세상에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 여자의 마음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봄날의 따스함으로 다가오는 「두메꽃」, 사람들 마음속에 잔잔 하게 스며들 것이다. 

작가 전정희는 소설가이자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수상, 대한민국 인권대상, 대한민국 작가선 한국을 빛낸 문인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가 기대되는 시니어 선두주자다. 전 작가는 강원도 동해시 출생(1970년) •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아동교육과(석사과정) • 교육법인 인재개발원 특임교수 • 평창군 홍보대사 •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홍보대사 • TBN교통방송 시청자위원 • <시정일보> 논설위원 • 국제 PEN 문학회원 • (사)세계문인협회 이사 • 한국소설창작연구회 이사 •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버스 클럽 나눔 리더 • 코리아헤럴드 감성여행(쉼) MC, 작가 등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제12회 세계문학상 대상(중편소설 『연초중독』) • 2016년 무원문학예술대상(장편소설 『하얀민들레』) • 매월당문학상 소설부문(단편소설 『묵호댁』) • 2018년 대한민국 여성리더대상 • 제13회 세계문학상 문화예술공로상 수상 • 제2회 2018년 대한민국인권 대상 수상 • 제4회 2018년 대한민국인권 대상 수상(사회공헌 나눔 부문) • 제17회 세계문학상 올해의 작가상 수상한 바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