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성실로 승부하는 건설적인 건설회사
정직과 성실로 승부하는 건설적인 건설회사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21.03.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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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순식간에 건물이 들어서고 순식간에 허허벌판이 도시가 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그만큼 건설업의 진일보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건물이 들어서는 것만이 건설이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지만 새로운 건축을 위해 기존 건물을 해체해야 하는 경우가 있듯, 건설 영역에 있어서 기존 건물을 해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 아닐 수 없다.

(주)서원이엔씨는 비계구조물 해체 및 철거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건설회사다. 각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향상시켜온 전문가들이 모인 곳으로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건물 해체를 시도한다. 해체는 새 건물이 들어서기 위한 전제조건인 만큼, 더욱 신중하고도 정직하게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서원이엔씨의 이광용 대표는 이 일에 대한 커다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건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이전에 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이곳에서는 안전시설물 및 납품 및 설치 공사, 비계 및 구조물 설치 및 해체 공사, 시스템 비계 및 EGI휀스 설치 및 해체 공사, 건설 및 산업구조물 철거 공사 등을 주로 사업으로 담당하고 있다. 특이 이곳에서는 친환경적인 건설 역사를 창조한다는 사명감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주)서원이엔씨 이광용 대표

굳건한 토대를 이루기까지

개인사업자로서 40-50억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무서에서도 놀랄 정도다. 물론 이 대표 또한 위기를 겪은 적도 있다. 재작년의 경우가 그랬다. 나쁜 짓은 안했지만 나태해지고 사람을 너무 믿은 탓에 잠시 곤경을 겪은 적이 있다. 그러나 정직과 성실로 일관한 결과 다시금 작년부터 회복세를 맞이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그의 경영관은 위기는 있을지 언정 실패는 겪게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광용 대표는 지금의 토대를 구축하기까지 쉽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다. 유년기 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야했던 탓에 남 몰래 눈물을 삼켜야 할 때도 많았다. 아버지와 어머니 아래에서 소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조차 그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부모가 떨어져 살게 되면서 외할머니, 이모들 사이에서 자라야 했던 그에게 꿈을 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5평도 안 되는 초가집 안에서 여러 식구들과 부대끼며 사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지만 부모와 함께할 수 없어 그 시절의 어려움은 더 큰 아픔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다행히 이모들은 막둥이인 유년시절의 이 대표에게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었고 아직까지도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그래도 외가 가족들이 부어주는 사랑에 조금이나마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었지만 그조차도 지속될 수는 없었다. 새로운 가정을 이룬 아버지가 같이 살자는 제안을 건넨 것이다. 이미 외가 식구들과의 삶이 익숙해진 터라 그 제안이 달갑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아버지를 따르기로 했다.

“그땐 아쉽기도 했지만 돌아보면 그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아마 그냥 외가에서 그대로 살았더라면 지금의 발전을 이루지는 못했을 테니까요.”

새로운 가정에서의 삶과 새로운 도전

조금 더 나은 형편에서 살고 있는 아버지와의 삶 또한 녹록치 않았다. 기대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가정 안에서의 삶은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새 엄마와 형제들 사이에서 얻는 것은 사랑이 아닌 서운한 감정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난감한 상황을 이해한 아버지는 결국 따로 방을 얻어다 주었고 이 대표는 일찍이 독립의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아버지와 고모들이 틈틈이 찾아와 돌아봐주고 챙겨주었지만 청소년기가 남들처럼 순탄하게 흘러갈 수만은 없었던 것이다.

결국 청소년이었던 이 대표는 열일곱 살에 뛰쳐나와 서울로 향했다. 돌아보면 그것은 단순한 이탈이 아니라 도전이었는지도 모른다. 당시 그는 자신의 선택에 당당함이 있었기에 분명한 소신을 밝힐 수 있었다.

“이렇게 공부하느니 일을 하겠습니다.”

공부는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이지만 학교 공부만은 공부가 아님을 이른 시기에 깨달았던 것이다. 어설픈 학교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공부가 아닐까. 그만큼 그는 일찍이 아픔을 경험한 대신 누구보다 빨리 삶을 배웠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었다.

한편 혈혈단신으로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 그에게 수많은 난관이 찾아왔다. 그럼에도 그가 지금의 위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성실과 정직 때문이다. 놀랍게도 기술 외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자 돕는 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성실과 정직한 자에게는 귀인이 따르기 마련이었던 것이다.

그를 향해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해 주는 분들도 나타났고 멘토로 삼을 수 있는 분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비록 상처가 있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의 바른 자세는 좋은 인맥을 열어갈 토대가 되었고, 그 인맥은 새로운 성공을 일으킬 기폭제가 되었다.

안전제일은 변함없는 진리다

오직 성실과 정직으로 달려온 그에게 있어 건설업이 주는 의미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건설업이 존재하는 목적 자체가 사람을 위한 것인 만큼 그는 사람이 안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임을 잊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마인드는 낙하물 방지망, 추락 방지망을 통해 안전제일을 실현하는 결과를 낳았다. 참고로 이곳에서의 낙하물 방지망에는 1단(1cm 플라이망, 시스템 낙하물 방지망, 낙하물방지망)과 2단(2cm 플라이망), 그리고 교량 낙하물 방지망을 취급하며 철골추락망, 시스템추락망, 개구부 추락망 및 교량 추락망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기준에 따른 인증품을 전문적으로 시공하고 있다.

사실 안전시설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지만 이 기본이 되는 것을 일부러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돈이 더 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전시설이 추가되면 비용이 더 들고 그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전시설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자연히 이 문제로 추락하여 큰 사고가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사고는 그냥 상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게 고려될 수밖에 없다.

생명과 직결된 안전망 확충에 남다른 사명감을 지닌 이 대표는 그 가치를 알기에 안전시설 설치 관련 추가비용을 받지 않는다. 그런 그의 방침을 보고 오히려 사람들이 의아해 하기까지 한다.

“아니, 이런 안전시설을 추가하면 돈이 더 들지 않나요?”

“아닙니다. 이것은 기본입니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손해라고 할지 모르지만 돈을 버는 것보다 생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잘 알기에 그의 원리원칙은 그 누구도 꺾을 수 없을 것이다.

손해를 감수함으로써 신뢰를 얻다

“비계구조물 설치가 주 작업인데 순간의 방심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정말 생과 사는 한 순간이죠. 그런데 몇 십 만 원 아끼려다가 이런 끔찍한 사망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떨까요?”

기본이기 때문에 비용을 추가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제일을 추구한 그는 손해를 감수한 대신 더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 원칙을 고수한 결과 오히려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받게 된 것이다. 대기업 공사를 전문적으로 하려면 안전을 잘 지켜야 하는데, 이 대표만큼 이 소신을 철칙으로 여긴 업체가 많지 않았다.

그는 건설에서만큼은 빠른 것이 답이 아님을 강조한다. 늦어도 좋으니 안전해야 하며, 돈을 덜 벌어도 좋으니 안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전을 우선적으로 지키면 장기간 오래 갈 수 있음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이다.

“산재사고 나는데 나 몰라라 하면 오래 가지 못합니다. 저는 그들의 목숨을 제 목숨처럼 생각합니다. 아까워서 안전에 비용 덜 들이면 목숨도 잃고 업체의 수명도 일찍 끝납니다.”

이처럼 롱런의 비결은 별 다른 것이 아니었다. 기본의 기본을 지켜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업체의 존속은 보장될 수 있었다.

당장의 이득보다 장기적인 시각을 갖다

안전을 추구하는 것과 더불어 이 대표는 또 다른 측면에서 롱런할 수 있는 비결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바로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기꺼이 하는 것이다.

신축과 개보수가 있는데 대부분 신축을 하려고 한다. 돈이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존 건물의 외관이 노후 되었을 때 시도하는 개보수 공사는 이윤이 적어 피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개보수도 마다하지 않고 성심껏 진행했다. 이윤이 별로 남지 않아도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기꺼이 공사에 임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선택이 아니었다. 역시나 그는 장기적으로 오래 가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무엇보다 그의 선택은 코로나19로 여러 사업체가 휘청이는 현실에서도 건재하는 결과를 낳았다.

(주)서원이엔씨 이광용 대표

누구나 바닥에서 올라올 수 있다

얼마 전 이 대표는 지인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그때 마침 20대 초반의 직원이 서빙을 하고 있었다. 물어보니 대학생이라고 했다. 그는 그 대학생에게 팁을 주며 이런 말을 건네었다.

“내가 뭐하는 사람처럼 보여요? 저는 바닥을 긁어가며 출발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건설업체 사장이예요.”

이 말은 단순히 자랑을 하거나 고생담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었다. 더 열악한 조건에서 시작한 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니 그 청년도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알게 해 주려는 것이었다.

특히 대리운전하는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눌 때가 있는데 일부 어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집에도 알리지 못한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이 대표는 조언한다.

“창피하다고 하지 마세요. 저도 밑바닥에서 박박 기었어요. 누구나 노력하면 해낼 수 있어요.”

누군가에겐 상투적인 이야기일지 모르나, 절박한 누군가에게는 그의 진솔한 조언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바닥을 경험해 본 그의 진정성 있는 조언이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노력하고 배우고 피해주지 말자

이 대표는 성공의 원리를 세 가지로 말한다. 첫째는 노력하는 것이다. 말만 앞서는 사람은 잘 될 수 없다. 그러나 묵묵히 노력하면 어느 새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밖에 없다. 성실한 노력은 결코 배신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는 배우는 것이다. 그는 모르는 것은 절대 죄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자신도 학교공부를 많이 할 수 없었지만 다른 영역에서 배움을 이어왔고 대표가 될 수 있었다. 그는 모르면 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내가 모르는 것을 창피해하지 말라고 전한다.

“뭐든지 배워야 합니다. 배우다 보면 그게 기회가 되거든요.”

특히 그는 잘 되는 사람의 공통된 특징이 수시로 물어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배우면 배울수록, 물으면 물을수록 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존심을 버리고 조언을 구하라고 말한다. 어떤 경우에는 초등학생에게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셋째는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성장하고 성공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면 그 인생은 이미 망한 인생이다. 어떤 방법으로는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사실 노력하고 잘 배운 사람은 많지만 마지막 요소를 간과하여 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대표는 그러한 인격적인 측면이 결정적인 요소라는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도움 되는 인생만 살겠노라는 다짐을 전한다.

“저마다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노력하고 성실하게 배우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한번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대의 앞에 열려있는 대표가 되다

이 대표는 사람을 믿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다. 그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를 속이려다가 걸려들었고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이 대표는 자신이 피해 본 것을 보상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몇 억 이상의 손해를 입었던 기억을 구태여 꺼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닙니다.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그 일에 매여 있는 것보다 차라리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게 더 지혜로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당장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는 그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지속적으로 그를 믿고 따를 수밖에 없다. 마이너스냐 플러스냐를 따지기에 앞서 일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이 대표이기에 그가 이끄는 서원이엔씨 또한 대의를 향해 나가는 건실한 기업으로 남게 될 것이다.

한편 이광용 대표는 이번 2021사)대한방송언론기자연합회 세계참좋은인재대상에서 글로벌건설안전인재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그의 수상으로 말미암아 ㈜서원이엔씨에 대한 더 큰 격려와 응원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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