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 후 사망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유럽 5개국이 해당 백신 접종 중단을 선언했다.
오스트리아 의료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은 간호사가 숨진 이후 자국 내 해당 백신 접종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 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국가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에 오스트리아 까지 더해져서 5개국으로 늘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통신사 PA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재로서는 백신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배송된 백신의 품질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백신을 맞은 49세 여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혈액 응고 장애로 숨졌으며, 또 다른 간호사는 폐색전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폐색전증은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돌다가 폐혈관을 막아 버리는 상태다.
EMA는 "(혈액 응고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도 관련 부작용 조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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