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대통령, LH 투기 의혹 사과, 변창흠 해임해야"
주호영 "文대통령, LH 투기 의혹 사과, 변창흠 해임해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1.03.09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과 함께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아직 LH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이번 사태는 나라의 공적 신뢰를 뒤흔든 반사회적 범죄일 뿐 아니라 국가의 공적 정보를 악용한 범죄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는 대통령의 사과와 직접적 관리 책임자이자 감사 개입까지 시도한 변 장관의 해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말로는 LH 투기 발본색원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상임위 개최도 불응하다가 마지못해 오늘에야 열게 됐다"며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선 계속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셀프 조사, 물타기 조사로 눈 가리고 아웅 하다가는 훨씬 더 큰 국민적 분노를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권성동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번 사태를 자체 조사할 '부동산투기조사특위'를 꾸렸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