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총 16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융자금'을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이나 추진위원회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조합은 최대 60억원, 추진위원회는 최대 1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신용 연 3.5%, 담보 연 2.0%다.
융자는 5년 만기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지만, 추진위원회가 지원받은 융자금은 시공자 선정 전까지, 조합이 지원받은 융자금은 준공인가 신청 전까지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조합 또는 추진위원회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해 4월 21∼28일에 관할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공공지원으로 정비사업 융자금 제도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2천380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운영비나 설계비 등 초기자금이 부족한 추진위원회·조합이 시공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착관계 형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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