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17일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서울 강북구 북서울끔의숲 경사잔디마당에서 경사잔디마당'에서 "당장 선거 다음날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은 오 전 시장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조성한 강북의 대표적 시민공원이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7일 있었던 '조건부 출마 선언'과 관련해선 "유감스럽게도 이제 사전 통합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충정에서 한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오 전 시장은 "부동산값 폭등으로 상위 20%와 하위 20%의 순자산 격차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100배에서 2020년 167배로 더 벌어져 빈부격차와 양극화의 골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깊어졌다"며 "다른 후보들이 갖지 못한 재선 시장으로 5년 동안 쌓은 '시정 경험'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은 “서울이 멈추면 곧 대한민국이 멈춘다”며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2022년 정권교체의 소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문재인 정권과 실패가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의 실패, 모두의 실패가 되게 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넌 자유우파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