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분기 중 직접 일자리 80만명 이상 채용"
정부 "1분기 중 직접 일자리 80만명 이상 채용"
  • 서 해 기자
    서 해 기자
  • 승인 2021.01.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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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심지 3D 지형지도…일반국도는 정밀 도로지도 구축"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서 해 기자]정부가 임금 대부분을 주는 '직접 일자리 104만개 중 80만명' 이상을 1분기, 오는 3월까지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취약계층의 소득 지원과 일경험 제공을 위해 직접 일자리 사업에서 지난해 보다 10%이상 증가한 104만2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달, 1월부터 조속한 사업개시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사업계획 확정과 참여자 모집 등 사전준비를 예년 보다 빨리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사업개시가 지연되지 않도록, 비대면-재택근무 전환 등의 개선방안도 마련했다"면서, "1분기에 직접 일자리 사업에서 80만명(80%)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전국 도심지에 대한 3D 지형지도를 완료하고 약 1만1천670km에 달하는 일반국도 등에 대한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은 국토 전체를 그대로 복제해 3D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스마트 국가 건설을 위한 가상 플랫폼이 된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국토·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디지털 트윈' 구축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선정하고 2025년까지 총 1조8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2021년의 시작은 작년과 다르길 기대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소중한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올해의 시작과 끝은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총 5천600만명 분의 백신계약을 완료했고 경제정책방향과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온전한 일상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의 발판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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