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 간에서 찾는 면역 건강의 비밀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PYD 면역 이야기”
[신간 서적] 간에서 찾는 면역 건강의 비밀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PYD 면역 이야기”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1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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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의 건강과 인체의 건강, 면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

- 건강에 대해서 궁금할 때 언제든지 펼쳐볼 수 있는《우리 집 가정보감》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 PYD 면역이야기 ㅣ 박용덕 지음 ㅣ 창해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 PYD 면역이야기 ㅣ 박용덕 지음 ㅣ 창해

[파이낸스 투데이= 신성대 기자] 인간사에도 상식이 있듯이 건강에도 상식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상식인 건강에 소홀히 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그것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건강상식 때문일 것이다. 지식이나 이론보다 쉽게 접근한 건상상식을 전하는 책이 눈길을 끈다.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PYD 면역 이야기>는 20여 년간 수많은 간염 치료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박용덕 약사의 면역 건강법을 소개한다. 질병과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이론을 나열하는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참신한 비유와 쉬운 풀이로 면역 및 건강 정보를 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책은 인체 중심에 자리하며 모든 건강을 책임지는 장기인 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간의 건강이 곧 면역력 상승과 함께 인체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면역, 음식, 미네랄, 간을 키워드로 하여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물론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상식들을 설명한다.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건강법은 일상에서 누vk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한약조제사이기도 한 저자는 간염은 물론 다른 질환들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간장약과 영양제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신체 중요 기관을 이야기로 다뤄 좀더 쉽게 접근하게 안내하고 있다.

 "지방은 태워야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덜 먹고 운동해야 하는 것이죠. 고기도 안 먹고 밥만 먹는데 고지혈증이 왜 왔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실제로 많습니다. 먹은 밥만큼 태우지 못한 것이죠. 활동량과 운동량이 부족해서 탄수화물의 수요, 공급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고, 남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어 쌓인 것입니다."- 〈지방 이야기〉 중에서

'간은 기본으로 우리 몸의 혈류를 조절합니다. 심장이 조절하는 게 아니냐고요? 심장이 혈류를 조절하는 것도 맞습니다. 심장은 혈액에 압력을 가해서 혈액을 돌리는 펌프 기능을 하지만, 간처럼 혈액을 흡수하지는 않습니다. 간은 인체의 혈액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여서 아주 많은 양의 혈액을 간세포에 저장하고, 그 혈액을 혈관으로 내보내기도 합니다." - 〈간 이야기〉 중에서

박용덕 작가는 약사로 약국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1년 6개월 동안에 걸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박용덕 작가는 이 책에서 특히 간염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 대처하여 극복할 수 있는 간장약과 영양제를 제시하고, 모든 사람이 좀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상의 건강법도 제안한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과 건강에 대해 각별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이 책이 행복한 삶을 위한 전 국민 건강 필독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책은 4개 장 〈면역 이야기〉, 〈음식 이야기〉, 〈미네랄 이야기〉, 〈간 이야기〉 으로 크게 나누고, 우리가 건강에 대해 꼭 알아야 할 65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상세히 전개함으로써 간의 건강과 인체의 건강, 면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나는 물론 부모형제, 친지들에게 가정상비약처럼 언제든지 건강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펼쳐 보는《우리 집 가정보감(家庭寶鑑)》으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간염 치료 이렇게 쉬웠어? PYD 면역 이야기>는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지금, 더욱 실질적인 건강 유지 비법을 전하는 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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