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기자]서울시장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문재인은 백신확보 골든타임을 놓쳤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를 망친 최악의 직무유기”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그렇게 중시하던 문재인 정권이 전 국민의 생명이 걸린 골든타임을 놓쳤다. 최악의 직무유기에 대한 백신청문회가 불가피한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백신확보에 실패해 국민의 생명을 사지로 몰았다면 이것은 중대사태이고 그 책임규명을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그래서 ‘백신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도 아베 전 총리도 직접 나서 백신확보를 진두지휘했는데 국민의 생명이 걸린 백신확보 전쟁에 문재인 대통령은 없었다”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어느 누구보다 강조하던 문재인 정권이 전국민의 생명이 걸린 골든타임을 놓쳤다. 전문가들은 그 시점이 10월이라고 이야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문재인정부가) 아직도 상황을 호도하고 심지어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다”면서 “4,400만명분의 백신은 어찌 되었나? 국민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청문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백신확보의 실패가 국민의 목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를 망친 ‘최악의 직무유기’ 사태이기 때문”이라며 “석고대죄 해야 할 책임의 정점에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선동 후보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8,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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